박형식이 드라마, 뮤지컬에 이어 영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배심원들' 스틸컷

문소리, 박형식을 비롯해 세대를 넘나드는 실력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배심원들’에서 박형식이 드라마, 뮤지컬에 이어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배심원들’은 2008년 한국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해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형식은 ‘배심원들’을 통해 첫 상업영화에 도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상속자들’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한 그는 ‘슈츠’에서 천재적인 기억력을 지닌 가짜 신입 변호사 고연우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슈츠' '엘리자벳' 포스터

그는 이어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토드) 역을 연기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가 ‘배심원들’에서 포기를 모르는 청년 창업가 8번 배심원 권남우로 분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재판장과 동료 배심원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의심의 여지가 사라질 때까지 되묻기를 반복하는 어뚱한 매력의 권남우 캐릭터는 박형식 특유의 순수하고 친근한 매력이 더해져 공감을 배가시킬 것이다. 특히 재판장으로 나오는 문소리와의 케미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식의 새로운 연기를 발견할 수 있는 ‘배심원들’은 5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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