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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갓세븐 "아가새로 불안 극복, 팀 지킬 것"

"뱅글뱅글 돌아가는 팽이가 마치 내 모습처럼 느껴졌다"

지난 20일 그룹 GOT7(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새 미니앨범 'SPINNİNG TOP(스피닝 탑)과 타이틀곡 'ECLIPSE(이클립스)를 발표하고 5개월만 컴백했다. 

앨범의 주된 테마는 '불안'이다. JB는 돌아가는 '팽이'에 비유해 불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JB는 "행복함과 불안함이 같이 오게 된 것 같다"며 "이 시기가 언제 살아질지도 모르고. 그 사라짐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런 두려움도 생겼다. 어느 순간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다 보니 느끼게 됐다. 특히 저희는 뮤지션이다. 나이가 들어가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밀려나게 된다.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라는 생각이 시작"이었다고 했다.

새 앨범 '스피닝 탑'에는 총 7곡이 수록됐다. 마크와 잭슨을 제외한 멤버들이 모두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모두 '불안'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방향은 달랐다.

유겸은 "1도(1˚)는 첫 트랙이다. 사람이 나쁜 생각을 하고 불안한 생각을 할 때 조금이라도 생각에 빠지게 되면 끝도 없다. 팽이는 조금만 흔들려도 굉장히 요동치는 느낌이다. 불안이 시작되고 그런 것을 상상에 비유해서 썼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이클립스'는 JB가 박진영과 함께 작업했다. "'이클립스'는 일식이라는 뜻이다. 어둠이 점점 밀려오고 있어 불안해지고 있는 마음을 표현했다. 일식에는 빛과 어둠이 공존하기 때문에 불안 역시 비슷한 것 같다"고 JB는 설명했다.

진영은 '불안' 키워드로 최악을 떠올렸단다. "'불안'이 키워드니까 생각해봤다. 근데 저는 생각보다 불안이 없더라. 우리가 모든 것이 끝이 났을 때가 '최악'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를 상상하며 느낀 것들을 가사에 담았다"고 전했다.

반면 영재와 뱀뱀은 불안한 마음을 정리하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영재는 "'타임아웃'은 불안을 나쁜 쪽으로만 생각한 것이 아니러 잠깐 '타임아웃'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나아가자는 의미다. 잠깐 쉬었다가 가면서 조급해하지 말자라는 의미"라고 설명했고, 뱀뱀은 "'믿어줄래'는 스토리 상에 보면 팽이가 넘어지면 누군가 밀어줘야 돌아간다. '아가새'(갓세븐 팬덤명)에 다시 나한테 기회를 달라고 말하는 것이다. 또 나를 위로해주고 믿어줄 수 있는지 그 마음을 담았다"며 희망을 담았다고 했다. JB가 만든 마지막 트랙 '페이지' 역시 새롭게 나아가자는 의미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만큼 애정도 남다를 터. 만족하냐는 물음에 JB는 "앨범 자체 유기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앨범이 가지고 있는 주제와 표현하고 싶어 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정확히 담아낸 것 같다"고 했다.

앞서 JB는 행복감과 불안감이 같이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드투어 전 공연이 '아레나'로 규모가 확대된 만큼 불안감도 크다. 잭슨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무대 섰는데 가장 불안한 것은 언제가 아무도 우리 공연을 보러 오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불안함이 있다. 그래서 항상 더 열심히 하게 된다. 하루 쉬는 날이 있어도 쉬고 싶지 않고 계속 일을 할 것 같다.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깝게 갈 수 있게"라고 속내를 전했다.

'불안'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가 앨범의 테마였기에 이날 인터뷰는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였다. 하지만 갓세븐 멤버들은 오랜만에 하는 활동에 대해 하나같이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을 준비하면서 즐거웠다"고 했다.

JB는 "연습을 위해 모였는데 그날 날이 좋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멤버들과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좋았다. 그래서 그 날 하루는 무작정 걷고 회포를 푸느라 하루를 날려먹었다"고 앨범 준비 에피소드를 전했다.

진영은 "7년보다는 그 후에 어떻게 할지에 대한 생각을 한다. 요즘 오래 하는 선배님들이 많다. 저희 직속 선배님들도 오래 하시고 계신다. 그에 대한 불안감은 없다"고 했다. JB 역시 "첫 시작이 7명이었다. 우리가 개인일 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팀을 지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최근 5년 차 이상의 아이돌 그룹이 해체가 잦아지며 '마의 7년'이라는 단어를 실감케 한다는 질문에 갓세븐은 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역시 재계약이 얼마 남이 않은 상황이다.

그러면서 갓세븐으로서 목표가 있냐는 물음에 JB는 "팀으로서 어느 시상식에서든 대상을 한번 받아보고 싶다. 갓세븐이 아직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라며 "앞으로 활동하면서 사람들한테 다양한 콘텐츠로 저희를 알려야 할 것 같다. 이왕 시작했으면 끝을 바라봐야 되지 않나. 그래서 끝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에디터 노이슬  gato1289@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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