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색다른 감각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세대 관객들의 오감을 깨울 단 하나의 환상적인 영화 축제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오는 6월2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미쟝센 단편영화제 공식포스터

매년 최고의 출품작 수와 역대급 경쟁률을 갱신하는 미쟝센 영화제가 올해는 총 1,184편의 출품작들 중 무려 2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경쟁부문에 진출한 60편의 단편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총 다섯 개의 장르로 구성되며, 지금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쟁쟁한 작품들로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 작품상은 각 장르별 1편씩 총 5편에게 영광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심사위원들이 꼽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비롯해 영화의 미쟝센이 돋보이는 미술이나 촬영 스태프에게 수여하는 미쟝센상과 영화제 관람 후 관객이 직접 선정하는 I LOVE SHORTS! 관객상 등의 수상작은 폐막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대상은 여타 수상작을 넘어서는 상상력과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에게만 수여되며 영화제가 진행되는 17회 동안 대상의 영예는 단 4작품에게만 돌아갔다. 한편 지난 2017년에는 김현정 감독의 ‘나만 없는 집’이 5년 만에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어 올해 또 한번의 대상의 영예를 안길 작품이 탄생할지 벌써부터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사바하(2019)’, ‘검은 사제들’(2015),의 장재현 감독과 넷플릭스 ‘페르소냐: 러브세트’(2019), ‘비밀은 없다’(2016), ‘미쓰 홍당무’(2008)의 이경미 감독이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공작’(2018), ‘군도: 민란의 시대’(2014)의 윤종빈 감독과 ‘해결사’(2010)의 권혁재 감독이 부집행위원장을 맡아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 ‘족구왕’(2014) 우문기 감독, ‘소공녀’(2018) 전고운 감독, ‘뺑반’(2019), ‘차이나타운’(2015) 한준희 감독이 상임집행위원으로 나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들은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감독들이자 지난 미쟝센 단편영화제 출신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새롭게 대표할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인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6월 2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모든 영화 팬들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즐거움과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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