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또 한번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연합뉴스

24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 회의 후 29일 한국을 방문해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한미정상회담은 30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에 오산 미 공군기지를 통해 워싱턴으로 떠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10일 1박 3일 일정으로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시 두 사람은 북한 비핵화 해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으로 취임 후 8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에도 정상회담 주요 주제는 비핵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한 만큼 한미 정상들도 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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