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비공개 회동을 가지고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포함한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는 패스트트랙으로 촉발된 국회 파행 80일만의 일이다.
우선 여야 3당은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검경수사권 조정법 등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에 대해 각 당의 안을 종합해 논의한 후 합의 정신에 따라 처리키로 했다. 4월 한국당을 뺀 여아4당 공조로 패스트트랙에 오른 해당 안건 처리 방안을 놓고 여야는 그간 치열한 공전을 거듭해왔다.
또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6조7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은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되, 재해 추경을 우선 심사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상화의 막판 쟁점이었던 경제토론회 문제는 여야가 국회의장 주관의 경제원탁토론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토론회 시점과 관련 “(6월) 임시국회 안에 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다만 추경 전에 꼭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추경 처리 과정과 동시에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6월 국회 회기는 지난 20일부터 7월 19일까지다. 예정대로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부의 추경 시정연설이 진행된다. 3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렸던 지난 4월 5일 이후 80일 만에 본회의가 열리는 것.
이인영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국회가 파행사태를 반복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라며 “국회가 다시 정상화하는 만큼 전력을 다해 민생을 보살피고 법과 예산을 챙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가 적대 정치였다면 이제 공존의 정치를 시작한다. 이제 국회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합의 정신에 따라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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