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의 새 솔로앨범에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가 공동작곡가로 참여한 사실이 밝혀졌다.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싱글리스트에 "'쓰레기'는 비아이와 밀레니엄이 공동작곡한 곡이다. 비아이 본인의 요청에 따라 트랙리스트에 이름은 올리지 않았지만, '쓰레기'의 저작자로서 음저협에 등록될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은지원은 지난 27일 솔로 정규 앨범 'G1'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에는 타이틀곡 '불나방 (I’M ON FIRE) (Feat. Blue.D)'을 비롯해 'HOW WE DO', 'SEXY', '쓰레기 (WORTHLESS)', 'HOOLIGAN (FEAT. MINO of WINNER)', 'GET READY', '비틀비틀(TIPSY)', 'HATE', '비슷비슷해 (SAME)' 등 총 9곡으로 꽉 채워졌다.

수록곡 중 '쓰레기'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최근 마약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보이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한 비아이가 작곡한 곡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곡은 과거 비아이가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먼저 들려준 바 있는 곡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앨범 크레딧에서 '쓰레기'는 프로듀서 밀레니엄(MILLENNIUM)이 단독으로 작곡한 곡으로 표기돼 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은지원의 새 앨범은 송민호가 타이틀곡 '불나방'외 수록곡 'HOOLIGAN'의 작사-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은지원 새 정규앨범 타이틀곡 '불나방'은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엠넷 등에서는 1위를 수성 중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태국 등 9개 지역 1위를 달성해 해외 인기를 입증했다.

은지원은 오는 29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첫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인 뒤 30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오른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