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장인 지성이 이세영과 손잡은 의미심장한 ‘의사요한’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녹두꽃’ 후속으로 7월 19일부터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2차 티저영상에서는 강시영 역의 이세영이 등장하자마자 새들이 날아가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윽고 인체가 세부적으로 묘사된 의학서가 넘겨지는 가운데 수술실의 무영등이 켜진다. 의사가운으로 갈아입은 이세영은 차요한 역의 지성과 눈길이 마주친 뒤 어느 순간 손을 잡고는 “당신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때 비이커에 빨간 피가 순식간에 퍼지면서 강렬함을 더한다.

‘의사요한’은 흥행보증수표 조수원 PD와 김지운 작가의 ‘청담동 앨리스’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자 2019년 하반기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성과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김혜은, 신동미, 엄효섭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 밤 10시 안방을 찾아온다.

사진=SBS '의사요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