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를 이끌어갈 자원활동가 '길동이'를 모집한다. 

서울문화재단이 모집하는 자원활동가 '길동이'는 '길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다. 오는 8월 18일까지 모집되며 정원은 242명이다. 길동이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펼쳐지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의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

축제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이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분야는 ▲해외공연팀 지원(40명), ▲전문가 프로그램(8명), ▲사진·영상(14명), ▲놀이 프로그램(40명), ▲공연현장 운영(140명) 등 총 5개의 분야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친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7일 예정된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활동 티셔츠와 활동 물품, ID카드와 축제 기간 내 식사가 제공되며 축제가 종료된 후에는 자원활동시간 인증서가 발급된다. 또한 활동 우수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과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표창장이 수여된다.

한편, '서울거리예술축제'는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출발한 서울특별시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세종대로 등 서울의 주요 거리 곳곳에서 연극, 무용, 시각예술, 서커스, 연희,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해 4일간 46개 작품을 통해 8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 바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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