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교회오빠'가 15일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기준 '교회오빠'가 개봉 두 달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기독 다큐 영화 중 '회복'(15만7793명)과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12만3206명)를 잇는 역대 3위 기록이다. 장르의 특수성을 따지면 상업 영화의 천만 관객에 버금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명품 다큐 KBS 스페셜 ‘앎: 교회오빠’의 주인공 故이관희 집사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구성된 '교회오빠'는 죽음 앞에서도 숭고한 이 집사의 삶의 태도로 감동을 전한다. 

또한 영화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담은 책 '교회오빠 이관희'가 오는 22일 출간된다. '교회오빠'를 연출한 이호경 감독과 故이관희 집사의 아내 오은주 집사가 영화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글에 담아냈다. 

사진=KBS, 커넥트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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