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이 강수지와의 첫 만남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강수지와의 첫 만남을 전하는 김혜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김혜림은 88년, 강수지는 90년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순으로 따지면 김혜림이 강수지보다 2년 빠른 선배였지만 나이는 강수지가 언니였다. 강수지가 데뷔하기 전 처음으로 그녀를 만났다는 김혜림은 송승환을 언급했다.

그는 “어느날 송승환 선배님이 수지를 데려온 거야 아직 가수하기 전에 그런데 여기까지 오는 장갑을 끼우도 드레스를 입혀서 데리고 온 거지”라며 “내가 조만간 제작할 친구인데 나이가 너보다 동생이다 하더라고”라고 밝혔다.

출연진들은 이에 강수지를 향해 “그럼 나이를 속인거야? 동생한테?”라고 추궁했다. 김혜림은 “그러니까 당연히 후배고 동생인 줄 알고 수지야, 수지야 하면서 지낸거야. 언니를 동생으로 부르다 친구가 된 거지. 나도 언니라고 하기 어색하고, 수지도 나를 동생으로 대하기 어색하니까”라고 설명했다.

김혜림은 “나는 교통정리를 어떻게 했냐면 항상 친구들한테 나는 수지라 해도 너희들은 수지 언니라고 해야 된다고 했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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