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도 지난해와 같은 폭염이 지속할 전망인 가운데 역대급 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안락한 호텔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국내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특급호텔들은 ‘서머 패키지’를 선보이면서 객실만 제공하지 않고 숙박 후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이색 어메니티를 선물로 준비해 눈길을 모은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머 팝 히트 패키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9월1일까지 1970~80년대 브리티시 레트로 감성을 담은 여름 패키지 ‘서머 팝 히트’ 패키지를 진행한다. 영국의 비 오는 감성과 7080년대 브릿팝의 경쾌함을 믹스한 레인백, 싱글몰트 위스키 칵테일, 영국 정통 메뉴인 피시&칩스와 뉴캐슬 브라운 에일 맥주가 포함됐다.

브리티시 레인백은 모던함과 강렬한 색채의 조화를 보여주는 패션잡화 브랜드 피브레노가 패키지 이용 고객을 위해 출시했다. 컬러는 오렌지, 블루 중 랜덤으로 제공되며 투명 PVC 재질로 만들어져 가방 안에 담는 소품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 ‘트로피컬 서머 패키지’

롯데호텔서울에서는 위를 열대과일의 달콤함으로 식혀줄 ‘트로피컬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페닌슐라 라운지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명품 빙수와 디저트 메뉴가 포함된 메인타워 객실 1박과 라세느 2인 조식,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아베다의 트래블 키트로 구성됐다.

토일 주말 예약 고객들에 한해 다가올 장마철을 위한 이탈리어 럭셔리 브랜드 모스키노의 우산이 증정된다. 모스키노와 협엽한 이번 패키지는 ‘모스키노 데이’를 운영해 선착순으로 모스키노 우산 20개(테이블당 1개)를, 전 고객에게 모스키노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향수 바우처를 증정한다. 쉽게 찾아오지 않는 득템의 기회를 위해 주말 체크인을 노려보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칠링 서머타임 패키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칠링 서머타임’ 패키지를 이용하면 ‘티르리르X펄 인 더 빙수’의 달콤한 팥과 건강한 견과류의 씹히는 맛이 일품인 ‘견과류 팥빙수’를 모모바에서 즐길 수 있고, 시원한 객실에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주얼리 브랜드 티르리르의 제품을 선물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키지 이용 후 인증 사진을 찍어 올리고, 14K 목걸이 및 실버 귀걸이 등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을 놓치지 말자.

 

◆노보텔 앰배서더 ‘쿨서머 패키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바쁜 도심생활 속 사랑하는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의 오아시스 같은 여름휴가를 선사할 ‘쿨 서머’ 패키지를 8월31일까지 전개한다.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와 협업해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닥터 브로너스의 기프트 세트는 여름시즌에 적합한 유기농 ‘퓨어 캐스틸 솝’ 베스트셀러 3종, 비치타올, 에코백으로 구성됐다.

사진=각 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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