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액션 레전드 ‘본드’ 시리즈의 2020년 작품 ‘본드 25’(가제)가 공식 타이틀을 ‘007 NO TIME TO DIE’로 확정하고 전세계 동시 공개했다.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제공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21일(현지시각) 007 공식 SNS에서 공개되자마자 해외 유수 언론 및 영화팬들이 일제히 주목했다. 007시리즈 사상 역대급 액션 시퀀스와 목숨을 건 극한의 액션 연기를 예견하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007 카지노 로얄’(2006),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 ‘007 스카이폴’(2012), ‘007 스펙터’(2015)에 이어 5년 만에 컴백하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완벽하고도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한다. 특히 최근 두 작품만으로도 007시리즈는 전세계 약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란 천문학적 흥행수익을 달성했다.

한편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이번이 마지막 제임스 본드 역이 될 다니엘 크레이그를 필두로 매력적인 빌런 역의 라미 말렉, 스완 역의 레아 세이두, Q역의 벤 위쇼, M역은 랄프 파인즈, 이브 머니페이 역에 나오미 해리스, 펠릭스 라이터 역에 제프리 라이트가, 태너 역의 로리 키니어가 전편에 이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캡틴 마블’의 라샤나 린치,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아나 디 아르마스,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의 데이비드 덴시크, ‘알라딘’ 빌리 매그너슨 및 신예 달리 벤살라까지 대거 합류했다. 영화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북미에서는 4월 8일, 국내에서는 4월 초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