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2집 수록곡 ‘FEVER’로 미국 TIME 선정 ‘2021 베스트 K-팝 노래’에 이름을 올렸다.

TIME이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1년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2집 ‘BORDER : CARNIVAL’의 수록곡 ‘FEVER’가 ‘2021 베스트 K-팝 노래’에 선정됐다.

TIME은 “엔하이픈이 올해 ‘Drunk-Dazed’와 ‘Tamed-Dashed’ 등 2개의 매력적인 타이틀곡을 선보였지만 ‘BORDER : CARNIVAL’의 수록곡 ‘FEVER’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FEVER’를 통해 열정으로 자신들의 몸이 불타오르는 것을 묘사했으며, 숨소리 섞인 보컬과 곡 전반의 한숨 소리가 고조되는 열기를 전달하는 한편, 반주의 두근거리는 사운드는 강렬한 심장 박동을 연상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Tamed-Dashed’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K-팝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엔하이픈은 앨범 수록곡으로 미국 유력 매체의 호평을 받아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1일 ‘2021 MAMA’에 출연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