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 401회에는 5년을 기다려온 시간 이광수와 한기범의 만남이 그려졌다.
 

(사진=SBS '런닝맨')

 

이날 출연진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등장한 ‘이광수 닮은꼴’은 바로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었다. 이광수는 한기범이 나온다는 말에 자리에 털썩 주저앉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멤버들은 국빈급 대우로 한기범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펜을 챙겨와 이광수의 얼굴에 콧수염을 그려 넣었다. 한기범에게 콧수염이 있는 점을 포착한 것.

한기범은 “진짜 닮았어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광수야! 아버지보다 더 닮았다”고 지적했다. 지석진 역시 “나 옆에 있어서 (제대로) 못 봤는데 얼핏 보면 미칠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이광수는 이에 “저 사실 초등학교때부터 얘기를 듣긴 들었거든요”라고 고백했다. 김종국은 “광수가 나이 들면 형님하고 똑같겠다 진짜”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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