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첫 시작을 축하하는 성년의날이 찾아왔다. 향수와 장미도 좋지만 기존에 획일화된 선물이 아닌 특별한 선물을 건네 보는 건 어떨까. 20대의 출발을 기념해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선물로 20대를 위한 첫 시계 아이템을 제안한다.

사진=(왼쪽부터) 프레드릭 콘스탄트, 티쏘, 미도 제공

남성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늘 손꼽히는 것이 바로 시계이다. 소년에서 멋진 신사로 거듭난 젊은 남성들에게 성인이 돼 건네 받는 첫 시계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이다.

스케줄 체크가 필수인 이들에게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클래식 비즈니스 타이머 코리아 에디션’은 달력을 보지 않고도 날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다이얼 가장자리에 1년 52주를 표시하는 타임이 디자인됐고 3시 방향에는 날짜, 6시 방향에는 문페이즈, 9시 방향에는 요일 다이얼을 배치했다. 특히 스틸 소재의 메탈 브레이슬릿 워치는 여름에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또 캐주얼 룩이나 세미 정장을 즐겨 입을 성인 남성에게는 데일리 워치로 사용하기 좋은 시계가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티쏘의 ‘카슨 오토매틱 젠트’는 40mm의 빅 사이즈 다이얼이 인상적인 시계로,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마무리되어 어느 룩에 매치해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브라운 가죽 스트랩을 장착해 시간이 흐를수록 멋스러움을 더한다.

색다른 스타일의 시계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가볍고 캐주얼 하게 착용이 가능한 실리콘 소재 스트랩 워치가 적합하다. 미도의 ‘멀티포트 크로노미터 실리콘’은 은은한 베이지 컬러의 실리콘 스트랩이 인상적으로, 시곗 바늘과 시간 표시 눈금을 스트랩 컬러와 통일시켜 조화로운 매력을 더한다. 시크한 블랙 다이얼에는 시드니 하버 브릿지의 직선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바 스트라이프 패턴이 새겨져 한층 더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사진=(왼쪽부터) 티쏘, 미도, 프레드릭 콘스탄트 제공

여성들에게도 시간의 효율성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계 아이템이 좋은 선물이 된다. 여름철 액세서리 대신 스타일리시한 시계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룩에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실버 주얼리처럼 손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곡선 실루엣이 매력적인 티쏘의 ‘카슨 오토매틱 레이디’는 로맨틱한 데이트나 중요한 모임에서 착용하면 품격을 더해줄 뿐 아니라, 과하지 않은 우아함으로 데일리 워치로도 손색이 없다. 여성의 손목에 딱 알맞은 직경 30mm의 케이스에 다이얼의 인덱스에는 8개의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세팅 되어 깊이 있는 반짝임을 느낄 수 있다.

유니크한 컬러가 돋보이는 미도의 ‘바론첼리 미드나잇 블루’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깊은 밤 하늘을 연상시키는 진한 블루 컬러 다이얼에 별처럼 수 놓은 12개의 다이아몬드가 각각의 시간을 표기해준다.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는 브라운 가죽 스트랩이 클래식함을 더하며, 4시와 5시 방향 사이에 날짜 창을 배치해 일정 체크까지 고려했다.

타원형 케이스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아르데코’는 다이얼에 큼지막한 로마 숫자 인덱스를 배치해 우아한 여성미를 더한다. 다이얼 중앙에는 꽃 모양 패턴의 기요셰 장식과 외곽 부분의 자개 장식으로 섬세한 디테일까지 가미했다. 매일 가볍게 착용이 가능한 블랙 새틴 소재 스트랩이 유니크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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