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장 주목받는 신예를 꼽으라면 단연 배인혁 아닐까. 영화 ‘동감’,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그리고 특별출연한 ’슈룹’까지 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보낸 배인혁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카타르 월드컵 중계 편성으로 결방에 결방을 거듭하는 데도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켜준 시청자들. 이에 배인혁은 “보시는 입장에서 흐름이 끊길 수 있는 환경인데 16부까지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또 각 캐릭터들을 좋아해주신거 같아서 감사해요”라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주연작이 결방을 거듭하는 상황이 야속하기도 했지
①에 이어서…최근 종영한 ‘슈룹’에서 배인혁은 서사 초반을 이끄는 세자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주인공인 화령(김혜수)이 폐비 윤씨와 접촉하게 만든 결정적 원인이자 세자 택현의 빌미를 제공한 인물로 큰 역할을 했다.첫 사극 출연이기도 했던 배인혁은 “저한테는 도전이자 뜻깊은 작품”이라고 말했다.“되게 긴장했는데 재밌게 찍었어요. 김혜수 선배님과 촬영을 하니까 너무 긴장이 됐는데, 편하게 할 수 있게끔 도와주셨어요. 의복은 나쁘지 않은데, 상투를 트는 게 좀 안 어울리는거 같아요(웃음). 안 어울려서 신경쓰이기
②에 이어서…실제로 배인혁 역시 원하던 대학에 입학했지만 ‘진짜’ 현장에서 부딪혀 보자는 마음으로 한학기만에 과감하게 사회생활에 뛰어들었다. 결과적으로 동기들 중 누구보다 빠르게 배우로 입지를 굳혔지만, 대학 시절을 다 누리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대학 문화를 많이 못 즐겼는데 이 드라마를 하면서 축제 분위기도 즐겨보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대리 경험을 좀 했던거 같아요. 대학에 가면 다 잘 풀리고, 즐길 수만 있을거 같았어요. 그런데 대학 생활이 오히려 더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기분이 들었던 거 같아요. ‘치얼업’을 하면서
①에 이어서…영화 '영웅'에서 김고은은 솔로 넘버를 비롯해서 춤과 일본어 연기에도 도전했다. 김고은은 일본어 연기에 대해 "처음 접하는 언어였다. 어순이 비슷해서 뜻을 알고 말하려고 노력했다. 설희가 원어민처럼 일본어를 했어야 했다. 다행히 대사가 많거나 길지는 않았다"고 전했다.이어 "일본어 선생님이랑 최대한 원어민처럼 소화하고 싶어서 한마디 할 때마다 따라했다. 일본어를 능통하게 하는 배우가 많아서 장면마다 확인했다"고 덧붙였다.김고은은 춤선에 대해서는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이 춤을 잘췄다. 그래서 크게 하는 것을 많이 가르쳐줬
영화 '영웅'에서 김고은이 연기와 노래를 함께 보여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여기에 춤과 일본어 연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심했다.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김고은은 독립군의 정보원이자 가상의 인물 설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고은은 이번 작품에 대해 "뮤지컬 '영웅'을 봤다"면서 "감동과 자긍심이 있었다. 뮤지컬을 봐서
'영웅'의 정성화가 이번 작품에 대한 준비과정과 '아바타2'와의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13일 영화 '영웅' 정성화가 싱글리스트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을 오랫동안 연기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또한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무대와는 또 다른
최고 시청률 16.9%를 돌파하며 막을 내린 tvN ‘슈룹’에 출연한 배우 문상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문상민은 중전 화령(김혜수)의 차남이자, 세자(배인혁)의 죽음 이후 택현을 통해 세자로 책봉된 성남대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극중에서는 수려한 미모가 먼저 눈길을 끌지만, 실제로 만난 문상민은 먼 발치에서도 한 눈에 띄는 190cm의 큰 키를 자랑했다. 실제 문상민은 본격적으로 연기에 입문하기 전 패션모델과를 졸업하기도 했다.“중학교나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들이랑 같이 장기자랑하는 걸 너무 좋아했어요. 그래서 예술고
①에 이어서…왕자들 저마다의 서사를 가지고 있는 ‘슈룹’이지만, 성남대군은 특히 후반부 청하(오에주)와의 풋풋한 러브스토리가 전개됐다. 문상민은 오예주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굉장히 어색했어요”라고 털어놨다.“합방신, 로맨스신 찍으면서 더 어색했어요. 그 어색함이 힘이 된 거 같아요. 뭔가 서툴고 뚝딱거리는 부분에 있어서, 그 미숙한 모습이 성남-청하의 풋풋한 첫사랑 느낌이 나온거 같아요. 사실 청하를 대하는 성남대군과 문상민이 비슷해요. 저도 좋아하는 상대에게 마음이 약해지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하는 면이 있어요”동년배 배
②에 이어서…줄곧 청춘물에 출연해온 문상민에게 ‘슈룹’은 첫 사극이었다. 시대를 고증하는 의복이 부담스럽진 않았냐는 말에 문상민은 “상투가 나한테 어울릴까 걱정했어요”라고 털어놨다.“한복도 한복인데 상투가 나한테 어울릴까 싶었죠. 상투를 처음 해봤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살을 뺐어요. 무게는 3kg도 안 빠진거 같은데 얼굴살이 많이 빠졌어요. 그래서 초반이랑 후반부를 비교하면 얼굴이 많이 다르거든요, 진짜 달라요”이렇게 체중감량까지 하며 열심히 촬영한 ‘슈룹’. 물론 이후 스케줄로 쉴틈이 거의 없지만 촬영 종료 후 해보고 싶었냐
③에 이어서...문상민은 아직 대학생 신분이다. 활동 스케줄 등의 문제로 현재 휴학 중이긴 하지만 누구보다 학교 생활에 애정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대학교 생활을 열심히는 했는데 잘했는진 모르겠어요. 홍보대사 동아리는 2차 면접까지 보고 들어갔어요. 자소서도 썼고요. 학교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딱 그때만 할 수 있는 활동인거 같아요. 인생이 그때만의 추억을 그릴 수 있고 그때만 해볼 수 있는 경험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학과 뿐만 아니라 타과 친구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고 싶었어요. 축제도 즐기고 운동회, MT….
최근 화제리에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슈룹’의 계성대군 역 유선호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인증하는 SNS 글이 화제였다. 극중 어머니인 중전 화령 역 김혜수가 남긴 “계성의 성장과 유선호의 성장은 정말 멋졌어! 그걸 지켜볼 수 있어 감동이었어요"란 DM이었다.”전에도 많은 선배님들과 공연해봤지만 이렇게 깊은 감정 나누는 역할은 처음이었다. 그런데 상대가 김혜수 선배님이었다. 내게 에너지를 굉장히 많이 뿜어주셨다. 큰 호흡, 감정의 힘을 주셨다. 신기한 경험을 했다. 너무 감사하다. 연기를 너무 잘 하신다. 몰입력이 대단해 옆에서 보
지난 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전쟁에 뛰어든 중전 임화령(김혜수)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작품성과 시청률에서 호평을 받았다.사고뭉치 다섯 대군들 중 화령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자 섬세한 계성대군 역을 맡은 유선호(20)는 배우로서 터닝포인트를 움켜쥐게 됐다.장남을 제외한 적통 왕자 중 화령의 신뢰를 가장 많이 받는 아들이다. 딸같이 살가운 아들이면서 동생과 형들에게도 늘 온화하다. 초절정 꽃미남에 서예와 그림, 가야금에도 능하다. 어머니의 말도 곧잘 듣고, 학문도
'영웅' 김고은이 설희 역할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영화 '영웅'에서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 역을 맡은 김고은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김고은은 연기와 노래를 함께 보여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노래를 부르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 김고은은 "설희의 노래가 어려웠다. 노래를 하면서 감정도 싣고 연기도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을 집필한 박바라 작가가 작품의 집필 계기부터 기억에 남는 시청평까지, 드라마 팬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공개한다.Q. 먼저 긴 대장정을 마치셨습니다. 드라마를 끝낸 소감이 어떠신가요?기획부터 방송까지 꼬박 3년이 걸린 작품이었습니다. 집필하는 동안 다섯 살이었던 딸은 여덟 살이 되고 초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제 딸아이와 ‘슈룹’을 함께 키우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둘 다 생각보다 잘 커줘
①에 이어서…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을 집필한 박바라 작가가 작품의 집필 계기부터 기억에 남는 시청평까지, 드라마 팬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공개한다.Q. 청하와 초월 캐릭터는 여성, 신분이란 제약 안에서도 주체적인 삶의 방식을 취하고 있어 ‘슈룹’만의 남다른 시선이 잘 묻어난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정점은 오갈 데 없는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혜월각’이지 않을까 싶은데. 현대적 사고방식을 지
②에 이어집니다.신예은은 올 한 해 쉴새없이 달렸다. '3인칭 복수'를 비롯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라디오 '신예은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했다. 올 한해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신예은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작년에 쉬어서 올해는 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공개될 것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쉼없이 달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그는 드라마와 라디오를 병행하는 과정 속에서 "첫 비행기를 타고 갔다가 와서 라디오를 하기를 반복했다. 매일 비행기를 탔다. 당시에는
①에 이어서…'3인칭 복수'에서 신예은은 로몬, 서지훈, 정수빈, 이수민 등과 호흡하는데 앞선 작품들처럼 또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됐다. 하지만 작품이 거듭될수록 연차가 쌓이며 이제는 어느새 또래 배우들 중에서 선배급이 됐다. 신예은은 또래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얻는 에너지가 많다.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각자 준비해오는 것들을 다함께 모아서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크다. 또래지만 연기하면서 배운 점이 많다"고 전했다.특히 '3인칭 복수'에서 가장 많은 호흡을 한 로몬에 대해서는 "로몬은 예의가 바르고 착해서 같이 있으면
'3인칭 복수'에서 신예은은 많은 액션 연기를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줬다. 섬세한 감정 표현에 잘 준비된 액션이 더해지며 신예은의 매력이 배가됐다.'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하이틴 복수 스릴러이다. 신예은은 극중 옥찬미 역을 맡아 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끌며 진실의 퍼즐 조각을 맞춰가고 있다. 신예은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이후로 오래만의 인터뷰다. 현재는 사극을 찍고 있어서
②에 이어서...박진영은 갓세븐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더 익숙해졌다. 그는 여전히 자신의 뿌리인 갓세븐을 잊지 않았고 연기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박진영은 '크리스마스 캐럴'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일우와 월우가 특징이 강한 캐릭터다. 첫 경험이다보니까 생각이 유연해진 느낌이 있다. 아직도 어색하고 힘들지만 제가 조금 더 편안하게 촬영장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고생을 해보니까 다른 것을 할 때 괜찮다고 느껴졌다"고 전했다. 또한 "선배님들과 대화를 하면서 새로운 표정이 보인다고 말해
①에 이어서…'크리스마스 캐럴'은 원작이 있는 작품으로 강렬한 사건들과 이야기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작품이 가진 굵직한 메세지가 편하지는 않지만 외면할 수 없는 사회의 이면을 담고 있다. 박진영도 이러한 부분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박진영은 "영화보다 책부터 먼저 읽었다"며 "이걸 영화로 만든다고? 하는 생각이 있었다. 하나의 예술로 받아주면 좋지만 시나리오를 보니까 영화는 원작보다 순화된 면이 있었다. 책을 먼저 보니까 그나마 영화의 수위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크리스마스 캐럴'은 폭력수위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