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을 극복하고 돌아온 비센테 루케(31∙미국/브라질)가 전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38∙브라질)와 맞붙는다.UFC 웰터급 랭킹 10위 루케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루케 vs 도스 안요스’ 메인 이벤트 웰터급(77.1kg) 경기에서 라이트급 랭킹 9위 도스 안요스와 격돌한다.태어나서 처음 겪는 KO 패배와 그로 인한 뇌 부상으로부터 돌아왔다. ‘사일런트 어새신’ 루케는 지난 8월 ‘돌주먹’ 제프 닐(32∙미국)에게
대한항공이 2023 구미·도드람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OK금융그룹이 한 장 남은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으면서, 이번 컵대회 4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A조에서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 B조에서는 일본 초청팀 파나소닉과 삼성화재가 예선을 통과했다.12일 열리는 준결승전 대진은 11일 B조 예선 마지막 경기 파나소닉과 삼성화재의 맞대결이 끝나야 완성된다.대한항공은 10일 경상북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A조 예선 3차전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를 뽑는 1차 관문인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비공개 면접이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도전장을 낸 태권도 이대훈(31), 배구 김연경(35), 사격 진종오(44), 배드민턴 김소영(31), 골프 박인비(35), 양궁 오진혁(41) 후보 6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30분씩 개별 심층 면접에 참여했다.후보들은 면접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게 된 과정과 자신이 가진 강점 등을 소개했고, 곧바로 면접장에 들어가 평가위원의 질문에 답했다.평가위원단은 체육회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UFC가 두 세계 최고의 페더급 파이터들과 함께 싱가포르에 돌아온다.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블레스드’ 맥스 할로웨이(31∙미국)는 8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6)과 맞붙는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20번의 1라운드 피니시를 기록한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라이언하트’ 앤서니 스미스(35∙미국)와 15번의 1라운드 피니시 기록 보유자인 10위 ‘슈퍼맨’ 라이언 스팬(31∙미국)과 스릴 넘치는 리매치를 벌인다.‘UFC 파이트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여자킥복싱 스타였던 김소율(26)과 유럽 최정상급 유도선수 출신의 종합격투기 아톰급 대결이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을 통해 선보인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11일 ONE Friday Fights 28이 열린다. 김소율은 2012 유럽유도연맹(EJU) 17세 이하 선수권 여자 -44㎏ 은메달리스트 노엘 그랑장(27·프랑스)과 개막전으로 맞붙는다.ONE Friday Fights는 원챔피언십이 2023년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다. 룸피니 경기장을 상징하는 무에타이를 중심으로 킥복싱,
대한항공은 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OK금융그룹에 세트 점수 3-2(25-21 21-25 24-26 25-21 15-9)로 역전승했다.정지석, 임동혁, 김민재 등 주축 선수가 대표팀으로 차출된 대한항공은 전력 공백을 딛고 우리카드에 이어 OK금융그룹을 제압해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4강행을 확정했다. 컵대회 준결승에는 4개 팀씩 속한 A, B조의 각 1, 2위 팀이 진출한다.2세트씩 주고받은 5세트에서 OK금융그룹은 범실 6개로 자멸했다. OK
한국마사회 탁구단 최효주 선수가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선수와 지난 7일 페루에서 열린 WTT 컨텐더 리마 여자 복식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최효주-김나영 조는 앞서 8강전에서 스웨덴팀을 3대0으로 제친 후, 준결승에서 우승후보인 일본팀의 키아라 미유우-나가사키 미유 조를 3대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또 다른 강력한 우승후보인 한국팀의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 역시 결승에 오르며 한국 대 한국의 ‘안방싸움’이 예고됐다.많은 국제경험과 우승경력이 있는 최강팀 신유빈-전지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에서 초청 팀인 일본의 파나소닉 팬더스가 9명이 뛴 현대캐피탈을 꺾었다.현대캐피탈은 7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남자부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트 점수 0-3(23-25 21-25 20-25)으로 완패했다.현대캐피탈의 공격수 전광인, 허수봉과 리베로 박경민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배구대표팀에 차출됐고, 미들 블로커 최민호도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다.단 9명의 선수로 나선 현대캐피탈은 2022-2023 일본 V리그 3위를 차지한 강팀 파나소닉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김재웅(30)이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에서 벌인 종합격투기 월드클래스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5일 ‘ONE 파이트 나이트 13’이 열렸다. 전 원챔피언십 페더급 공식랭킹 1위 김재웅은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존 리네커(33·브라질)한테 레프트훅에 이은 그라운드 타격으로 KO 됐다.5분×3라운드 경기에서 3라운드 4분 56초, 즉 종료 4초를 남겨놓고 당한 패배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리네커가 특유의 돌주먹(Hands of Stone) 덕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로써 안병훈은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2018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2018년 7월 RBC 캐나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PGA 투어 준우승
신유빈(9위·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마 2023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 2관왕에 올랐다.신유빈은 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루마니아 스타' 베르나데트 쇠츠(16위·루마니아)에게 4-1(9-11 11-9 11-9 11-8 11-7)로 승리했다. 신유빈은 이로써 올해 2번째 WTT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지난 5월 열린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한국 선수로 36년 만의 여자 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그 직후에 열린 컨텐더 라고스에서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2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대한항공은 6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컵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점수 3-0(25-21 25-21 25-19)으로 완파했다.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순천 컵대회에서 우승한 여세를 몰아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고 3년 내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이뤄 왕조 시대를 열었다.대한항공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거포 정지석, 임동혁 등
임진희(25)가 고향 제주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에 2승 이상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임진희는 6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천62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친 임진희는 2위 황유민(4언더파 28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임진희는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약 석 달 만에 시즌 2승,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올
코리 샌드헤이건(31∙미국)이 UFC 옥타곤에서 레슬링 강습을 펼쳤다.UFC 밴텀급 랭킹 4위 샌드헤이건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폰트’ 메인 이벤트 계약체중(63.5kg) 경기에서 7위 롭 폰트(36∙미국)를 5라운드 내내 테이크다운하며 만장일치 판정승(50-45, 50-45, 50-45)을 거뒀다.약점을 강점으로 바꿨다. 과거 타격가 샌드헤이건은 그래플러들에게 고전했다. 현 챔피언인 알저메인 스털링(34∙미국)에게는 5년 전 1분 28초 만에
대한항공이 6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컵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점수 3-0(25-21 25-21 25-19)으로 완파했다.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순천 컵대회에서 우승한 여세를 몰아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고 3년 내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이뤄 왕조 시대를 열었다.대한항공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거포 정지석, 임동혁 등 소속 선수 5명을 보내고도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하며 멤버
일본 피겨스케이팅 슈퍼스타 하뉴 유즈루(28)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렸다.하뉴는 지난 4일 밤 11시 11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혼인 신고를 했다"며 "여러분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최고의 스케이터가 되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 상대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하뉴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딴 피겨계 슈퍼스타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ISU 그랑프리 파이널, ISU 4대륙선수권대회 등을 석권하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9위·대한항공)이 일본 유망주 하리모토 미와(14위)를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마 2023 결승에 진출했다.신유빈은 5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하리모토에게 3-1(16-14 11-8 9-11 11-9)로 승리했다. 기하라 미유(27위·일본)-베르나데트 쇠츠(16위·루마니아) 경기 승자를 상대로 6일 올해 2번째 WTT 단식 우승 도전에 나선다.지난 5월 열린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한국 선수로 36년 만의 여
GS칼텍스가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남자부 경기가 시작된다.대한항공은 6일 오후 1시30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이 맞붙는다.대한항공은 2년 연속 정상 도전에 나선다. 우리카드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은 오는 7일 오후 3시30분 해외 초정팀 파나소닉 팬더스와 상대한다. 파나소닉은 지난해 일본 V리그 3위에 오른 팀이다.남자부는 지난해 컵대회 성적에 따라 대한항공,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정상을 정복했다.GS칼텍스는 5일 경상북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점수 3-1(26-28 25-23 25-13 25-21)로 역전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미 여자부 컵대회 최다 우승팀이었던 GS칼텍스는 4년 연속 결승에 진출해 통산 6번째로 우승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지난 1일 조별리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0-3으로 패했던 GS칼텍스는 닷새 만의 재대결에서 완벽하게 설욕했다.
'학교 폭력'(학폭)의 가해자로 지목돼 한국프로배구를 떠나 국외 리그에서 뛰는 세터 이다영(26)이 배구 팬들에게 과거에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그러면서 학폭은 자신이 저지른 일이지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쌍둥이 자매의 학폭 논란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2021년 2월 이래 이재영은 소속팀인 흥국생명에서 쫓겨나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개인 훈련 중이다.오프시즌 프랑스 여자배구 볼레로 르 카네와 계약한 이다영은 5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학폭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