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20·강원도청)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빛 역영'을 펼쳤다.황선우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1분45초05에 레이스를 마친 2위 다나스 랍시스(28·리투아니아)를 0.30초 차로 따돌렸다. 루크 홉슨(20·미국)이 1분45초26으로 3위에 올랐다.반응 시간 0.62초로 가장 먼저 출발한 황선우는 50m를 24초24, 100m를 50초57에 턴
과속 운전을 하다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수영 선수 황선우(20·강원도청)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황선우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황선우는 지난해 8월 승용차를 몰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으로 입촌하던 중 무단횡단하던 A씨의 팔을 사이드미러로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황선우는 제한속도 60㎞/h 도로에서 시속 150㎞로 과속하다 A씨와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황선우는 교통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한국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자신의 첫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황선우는 12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6초99의 기록으로 67명의 선수 중 11위를 해 상위 16명에게 주는 준결승 출전권을 얻었다.황선우는 우리시간으로 13일 오전 2시 11분부터 열리는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남자 자유형 200m 맨 마지막 조인 7조에서 물살을 가른 황선우는 150m 구간까지는 줄곧 선두를 달렸다. 예선 순위보다는 힘
한국 배영 간판선수 이주호(29·서귀포시청)가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결승 티켓을 얻었다.이주호는 12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 53초81로 경기를 마쳐 전체 8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이 종목에서 준결승에 나섰던 그는 2년 만에 다시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54초21의 기록으로 전체 20위에 그쳐 준결승에 나서지 못했다.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작년 9월 항저우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 성현모(국군체육부대)가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23-2024시즌 첫 번째 월드컵인 지난해 11월 알제리 알제 대회 때 구본길, 오상욱(대전광역시청), 박상원, 하한솔(성남시청)이 나서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두 번째 월드컵에선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항저우 아시안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년 연속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캔자스시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25-22로 역전승했다. 지난해에도 슈퍼볼 정상을 차지했던 캔자스시티는 통산 4번째 우승을 19년 만의 '연속 우승'으로 장식했다. 슈퍼볼 연속 우승이 나온 건 2004∼2005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이후 처음이다.캔자스시티는 최근 5년 가운데 4차례 슈퍼볼에 진출했고, 그중 3번 우승해 명실상부한 왕조를 건설했다.
한국 접영 간판 백인철(23·부산중구청)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50m에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백인철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접영 50m 준결승에서 23초24에 터치패드를 찍었다.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수립한 자신의 최고 기록인 23초15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준결승에 출전한 16명 가운데 전체 8위로 결승 티켓을 손에 쥐었다. 또한 자신이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종목 금메달을 딸 당시의 기록인 23초29보다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 간판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5차 대회 남녀 1,000m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까지 나란히 석권하며 동반 월드컵 종합 우승에 다가섰다.박지원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5초1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길리 역시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1초48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두 선수는 올 시즌 모든 개인 종목 성적을 합쳐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켈빈 키프텀(케냐)이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AP, AFP 등 주요 외신이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키프텀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밤 11시께 장거리 육상 훈련 기지로 알려진 케냐 고지대의 엘도렛과 캅타가트 사이를 잇는 도로에서 그가 탄 승용차가 사고가 나 세상을 떠났다.이 차량에는 3명이 타고 있었던 가운데, 키프텀과 그의 코치 제르바이스 하키지마나가 숨졌다.한편 1999년생인 키프텀은 지난해 10월 2023 시카고 마라톤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00분35초에 달려 세계신기록을
김우민(22·강원도청)이 박태환(34) 이후 13년 만에 한국 수영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선물했다.김우민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경영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도 누렸다.300m를 턴할 때까지 세계 기록 페이스를 유지한 김우민은 2위 일라이자 위닝턴(23·호주)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위닝턴의 기록은 3분42초86으로 김우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남자부 1위를 탈환했다.대한항공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6 25-19 25-17)으로 완승했다.3연승과 함께 17승 11패, 승점 53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줄곧 1위를 지키던 우리카드(18승 9패·승점 52)를 밀어내고 순위표 꼭대기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이 정규시즌 1위 자리에 올라간 건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74일 만이다.이날 대한항공은 강서브로 한국전력 리시브를 무너뜨린 뒤 상대 공격 길목을 차단하는 작전을 들
한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2·강원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김우민은 11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5초14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예선에 출전한 56명 가운데 3위다.예선 마지막 조인 6조에서 경기한 김우민은 200m 구간까지는 1분50초44로 세계 신기록 페이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250m 구간부터 조금씩 뒤처졌고, 결국 일라이저 위닝턴(호주)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경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이재경(24·인천광역시청)과 함께 연기한 다이빙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2019년 광주에서 한국 다이빙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된 김수지는 이번 도하에서는 메달 2개를 수확하며 경영 박태환에 이어 세계선수권 메달 3개를 획득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김수지-이재경은 10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 다이빙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85.03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올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냈다.2019년 광주에서 한국 다이빙 최초로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된 김수지가 한국 다이빙 역대 두 번째 메달도 수확했다. 국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따낸 한국 다이빙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기도 하다.김수지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311.25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1차 시기에서 공동 4위를 한 김수지는 2차 시기에서 '앞으로 뛰어
농구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남자 대표팀에서 양홍석이 새로 발탁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나설 남자 대표팀에서 최준용(KCC)이 부상으로 빠지고 양홍석(LG)이 발탁됐다고 6일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최준용은 내전근 파열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양홍석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38경기에 출전해 평균 13.5점 3어시스트 5.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안준호 신임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소집훈련을 실시하고,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첫
쿠팡플레이가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 ‘제58회 슈퍼볼(Super Bowl LVIII, 이하 슈퍼볼)’을 생중계한다.슈퍼볼은 미국프로미식축구(이하 NFL)의 최강팀을 가리는 시즌 결승전으로, 매년 단일 경기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다. 매년 NFL 양대리그인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와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의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펼친다.NFL 2023 시즌 슈퍼볼 중계는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올해 경기는 한국 최고의 미식축구 전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이 UFC 데뷔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8연승을 달렸다.ROAD TO UFC 시즌1 페더급(65.8kg) 우승자 이정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이마보프’ 언더카드 페더급 경기에서 블레이크 빌더(33∙미국)를 만장일치 판정(30-27, 30-27, 30-27)으로 제압했다.이정영은 경기 시작부터 왼손 보디훅을 두 방 적중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가 왼손을 경계하자 이번엔 오른손 보디 펀치를 맞혔고 빌더는 충격을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이 UFC 데뷔전에서 승리했다.이정영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C FIGHT NIGHT) 235' 페더급 경기에서 블레이크 빌더(33·미국)에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을 거뒀다. 3명의 심판 모두 30-27을 줬다.이정영은 1라운드에서 니킥으로 빌더를 비틀거리게 만들었다. 2라운드에서는 테이크 다운을 시키기도 했다. 3라운드에서도 이정영은 빌더를 다시 한번 그라운드로 끌고 가며 점수를 쌓았다.이정영은 이번 승리로 8연승을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발목 부상 여파를 딛고 2년 만에 4대륙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올랐다.차준환은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1.77점, 예술점수(PCS) 85.88점을 합해 177.65점을 받았다.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95.30점을 합한 최종 총점 272.95점으로 가기야마 유마(307.58점), 사토 순(이상 일본·274.59점)에 이어 전체 3위를 기록했다.차준환이 4대륙선수권대회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채연(수리고)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김채연은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73점, 예술점수(PCS) 66.18점, 감점 1점을 합쳐 134.91점을 받았다.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69.77점을 합한 최종 총점 204.68점으로 일본의 지바 모네(214.98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지난 시즌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기록해 아깝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던 김채연은 1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