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선미, 배우 김예원, 장예원 아나운서가 출연한 ‘런닝맨’이 분당 최고 시청률 6.2%까지 치솟으며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1%(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를 기록해 ‘복면가왕’,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을 모두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은 ‘신신당부’ 커플 레이스로 꾸며져 소녀시대 써니, 가수 선미, 배우 김예원, 장예원 아나운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시작부터 커플 선정 경쟁이 치열했다. 김예원과 선미는 이광수와 커플을 원했지만 정작 이광수는 장예원 아나운서를 택했다.

하지만 장예원 아나운서는 이광수를 거부했고 “처음 봬서 궁금하다”며 김종국을 선택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써니를 선택했다. 결국 선미X이광수, 장예원X하하, 김예원X유재석, 지석진X송지효, 양세찬X전소민이 커플로 확정됐다.

이날 첫 번째 미션은 노래를 1초 듣고 맞히는 '이심전심 뮤직큐'로 진행됐다. 커플별로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써니는 ‘아이돌계 서열 1위’ 다운 댄스 맹활약으로 2문제를 맞춰 1위를 차지했고 두 번째 미션 ‘평정심 신호등’에서는 하하X장예원 커플, 선미X이광수 커플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레이스는 인간으로 위장해 멤버들 속에 숨어 있는 빛의 신, 어둠의 신 그리고, 예언자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 팀에게만 ‘빛의 신’과 예언자 힌트를 줬다. 힌트로 ‘이름이 서로 같은 사람은 예언자가 아니다’(김예원과 장예원), ‘런닝맨 막내는 빛의 신이 아니다’(양세찬)가 공개됐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다음주 방송에선 레이스의 최종 결과와 함께 국내 팬 미팅 ‘런닝구’의 무대도 전격 공개된다.

사진=SBS ‘런닝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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