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9일 대구광역시에서 80대 여성 환자가 일본뇌염 환자로 확인됐다고 2일 발표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18일부터 발열증상과 의식저하로 입원치료를 받다가 일본뇌염으로 확인된 지난달 29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이 환자는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일본뇌염 예방 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뇌염 환자 발생은 지난해(8월 14일)보다 15일 늦게 발생했다.
일본뇌염은 8월부터 11월 사이에 주로(96.9%)에 발생하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10년간 신고된 환자 189명 중 9월부터 10월까지 신고자는 총 143명이다. 연령별로는 최근 5년간 신고된 134명 중 40세 이상 환자가 124명(92.5%)를 기록했다. 그중 40~59세가 75명(56.0%)로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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