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2일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김소현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소현은 극중에서 선오(송강), 혜영(정가람)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자 어릴적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여주인공 조조를 연기했다.

천계영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좋아하면 울리는’은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웹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다는 것이 알려지며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의 탄생에 기대가 고조됐다.

론칭 직후 ‘좋아하면 울리는’은 원작 구독자층인 10~20대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열린 결말로 끝맺음 되며 시즌2 제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소현은 시즌2 제작에 대해 “시즌2가 확실하지는 않아서 배우들도 불분명한 상태”라면서도 “천계영 작가님께서 몸이 안 좋으신 상태에서도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완결을 위해 조금씩 작업을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들었어요. 시즌2가 제작된다면 그 전에 원작 결말이 나와도 좋을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또 시즌2가 제작된다면 개인적인 기대가 있냐는 질문에 “성인이 된 조조가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외모도 그렇지만, 내적으로도 성숙한 모습이 표현 됐으면 좋겠고, 선오 혹은 혜영이와 로맨스가 됐건 차분하면서도 게 표현됐으면 좋겠어요. 해영이와 로맨스이건, 선오와 로맨스가 됐건 시즌2에서는 차분하면서도 설레고 뭔가 편안한 느낌이 들 거 같아요. 그래서 현실적인 로맨스가 됐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에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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