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담은 이옥섭 감독의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 ‘메기’가 영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메인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사진='메기' 포스터

‘메기’는 병원을 발칵 뒤집은 19금 엑스레이 사진,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싱크홀과 지구의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메기까지 믿기 힘든 이야기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옥섭 감독의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다정하게 자전거를 타고 있는 연인 윤영(이주영)과 성원(구교환)의 모습이 담겨 있어 단번에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하지만 로맨틱한 포즈와는 달리 두 사람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어 앞으로 윤영과 성원의 관계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두 사람의 주변으로 하늘 위로 오르는 듯한 메기의 이미지와 함께 “이 이야기, 믿을 수 있겠어요?”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 ‘메기’만의 독특한 스토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사진='메기' 예고편 캡처

한편 메인 예고편은 19금 엑스레이 사진으로 발칵 뒤집힌 병원에서 사진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간호사 윤영은 그 사진이 자신과 남자친구 성원이 아닐까 의심하는데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등장하는 “그건 너희 꺼가 아니야”라고 이야기하는 목소리의 정체 또한 궁금하게 만든다.

하지만 간호사 윤영이 엑스레이 사진을 가지고 가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며 그녀를 의심하는 부원장 경진(문소리).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믿고 싶은 윤영과 믿기 싫은 경진 그리고 믿기 힘들어지는 남자친구 성원이 차례대로 등장하며 ‘믿음’ 아래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게 한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이 담긴 메인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을 전격 공개한 ‘메기’는 9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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