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이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사진=연합뉴스(발렌시아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28일 오후 8시(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 산 메메스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발렌시아의 경기가 열린다.

이강인은 26일 헤타페와의 홈 경기에서 리그 첫 선발로 나서며 전반 39분 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이날 3-3으로 끝난 경기에서 발렌시아의 3골 모두 관여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득점은 발렌시아 역사상 외국인 선수 최연소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발렌시아는 28일 리그 4위(승점 12점) 빌바오 원정을 떠난다. 현재 1승 3무 2패 승점 6점으로 리그 13위를 차지한 발렌시아에겐 순위 상승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 발렌시아는 2013년 3월 이후 빌바오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 적이 없었다. 이강인이 이 징크스를 끊을 해결사가 될지 기대가 된다.

한편 이강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메르카토는 “이강인이 헤타페를 상대로 2가지 기록을 썼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통산 역대 최연소 외국인 선수 득점과 첫 번째 아시아 선수 득점을 기록했다"며 ”유벤투스가 이강인을 가시권에 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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