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선 태양 다이어트가 열풍이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빙상 여제 이상화와의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존 패널 정형돈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문세윤이 대신 자리를 채웠다.  

이날 홍콩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퀴즈가 출제됐다.

정답은 '태양 다이어트'였다. '광합성 다이어트'를 외친 민경훈이 정답을 맞혔다. 문제가 출제되자 마자 민경훈이 정답을 맞히자 모든 패널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태양 다이어트에 대해 "하루에 2번, 해변에서 뜨거운 태양을 바라보는 것"이라며 "첫날엔 10초 동안, 매일 시간을 늘려 9개월 동안 44분 태양을 바라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가자들은 눈과 피부 손상을 우려해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천으로 가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정답자 민경훈은 어디서 본 문제였냐는 질문에 아니라며 "문제에 깊게 빠져들었다"고 답하는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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