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 영화 ‘조커’가 2주 연속 한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385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고 북미에서는 곧 2억달러 흥행 수익을 돌파할 예정이다. 또한 월드와이드 5억4392만 달러를 넘어서 한화로 6438억원을 벌어들였다.

사진='조커' 포스터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조커’가 13일까지 누적관객수 384만7433명을 기록했다. 2일 개봉 이후 12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일만에 100만명, 5일만에 200만명, 9일만에 300만명 관객을 동원하고 금주에는 400만명 관객 고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크리스토퍼 놀란 연출작 ‘다크 나이트’의 417만명의 기록까지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주차로 접어든 금주에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면서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추천 열풍으로 이어진 입소문과 영화가 내포한 다양한 의미를 해석하기 위한 N차 관람 열기 등으로 볼 때 ‘조커’의 흥행세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커’는 북미에서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역대 10월 첫 주 주말과 평일 성적을 모두 경신하고 2주차 주말에도 신기록 행진을 지속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금토일 주말 3일간 약 55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둬 ‘그래비티’가 가지고 있던 북미 역대 10월 2주차 주말 기록인 4320만 달러를 가볍게 제쳤다. 이에 북미 누적 수익 1억9272만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역시 금주 중 2억달러를 돌파하며 2019년 북미 TOP10에 진입할 예정이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절정의 열연으로 조커 그 자체를 보여준 호아킨 피닉스의 신들린 연기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조커’는 10월 2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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