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소원을 비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1일) 한양도성 낙산공원에 새롭게 생기는 AR존에서 새해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한양도성 AR 소원성벽쌓기/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연말을 맞아 체험형 관광에 대한 높은 선호도, 영상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연말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서울로7017에서 진행되는 '360˚ Real Love Story' 캠페인과 한양도성 낙산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한양도성 AR 소원성벽 쌓기'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낙산공원 AR존에서 ‘아이투어서울(iTourSeoul)’ 앱을 켜 소원 영상을 촬영한 후 전송하면 가상의 성벽에 내 소원영상이 뜬다. 조선시대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돈 후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색적인 사랑고백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울로7017’을 추천한다. 목련무대에 설치된 360˚ 회전하는 특수촬영 장비에 내 휴대폰을 장착하고 찍으면 세상에 하나뿐인 고백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목련무대 인근에 준비되는 5m 규모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새해소망을 적으며 소원도 빌어보자.

사진=서울로 360도 영상 촬영 체험/서울관광재단 제공

특히, 서울로7017에서는 재미를 더하는 네 가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360˚ 사랑의 영상 찍기'는 회전하는 특수 장비에 자신의 휴대폰을 장착하고 360˚로 자신의 모습을 담아볼 수 있다. 서울로 7017 목련마당 인근에는 5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 2020개의 메시지 택이 제공돼 방문객들이 새해 소망을 적어 달아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서울로 전시관 부근에 위치한 평화열차 포토존에서는 열차 모양의 메시지 택에 평화 기원 메시지를 남기고 평화열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평화열차 포토존‘도 마련된다. 캡슐볼에 담긴 퀴즈를 풀어가며 서울로7017에 담긴 의미와 구석구석 매력을 알아볼 수 있는 코너 ‘캡슐볼 퀴즈미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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