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신영균이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균이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계 지원, 후배 육성 등을 위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60년 영화 ‘과부’를 통해 데뷔한 이후 294편의 영화에 출연해온 신영균은 연예계 최고의 자산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1987년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2010년 제3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 공로영화인상, 2011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은관문화훈장상 등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최고의 영예를 품에 안기도 했다.

또 1996년과 2000년에는 정계로 진출, 제 15대 신한국당 국회의원과 제 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최근에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명예회장, 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 새누리당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신영균은 지난 2010년에도 명보극장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원 규모의 사유재산을 사회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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