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전세대를 위한 음악(Music for All Ages)’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아이 첫 콘서트’, 학생들을 공연장으로 초청하는 ‘음악이야기’와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수업 2교시’,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토크 콘서트’와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줄 ‘생애주기별 클래식 교육’을 체계적으로 펼치는 중이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향 대연습실에서 진행했던 ‘우리아이 첫 콘서트’ 첫 공연은 티켓 오픈 30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뉴욕 필하모닉의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음악의 ‘빠르기’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시간’을 테마로 구성했으며 사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음악 감수성을 끌어내기도 했다.
하반기 ‘우리아이 첫 콘서트’는 오는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에서 열린다. 진행한다. 서울시향의 ‘음악수업 2교시’ 등 교육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휘자 차웅이 지휘봉을 잡고 EBS ‘딩동댕 유치원’의 삼촌 역으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 문종호가 진행을 맡는다.
체험활동과 연주회의 결합으로 이뤄진다. 사전 체험활동에서 아이들은 공연을 통해 접하게 될 악기들을 미리 만나고 실제 연주를 체험할 수 있다. ‘반짝반짝 호른이와 만나요’를 통해 금관악기의 대표 격인 호른의 따뜻한 음색과 조화로운 역할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일곱 빛깔 계이름’에서는 아이들이 색칠을 해보며 계이름을 익히게 된다.
특히 블랙박스 형태 공연장 특성을 살려 ‘우주’를 테마로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며 지휘자 차웅과 서울시향 단원 22명의 연주로 영화 ‘스타워즈'의 메인 테마, 홀스트 ‘행성' 중 '목성’, 요한 슈트라우스 ‘라데츠키 행진곡’ 등을 연주한다.
연주자를 포함한 전문가 집단의 사전 기획작업과 다양한 콘텐츠 준비 등 서울시향의 클래식 교육 노하우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첫 콘서트’는 36개월 이상의 아동과 학부모,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티켓가격 아동 3만원, 보호자 1만원.
사진=서울시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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