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가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는 평균 시청률 1부 5.9%, 2부 7.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아는 형님’, ‘배틀트립’ 등 등을 모두 제쳤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방송 말미에 일어났던 뱀 출몰사건의 결말이 공개됐다. ‘족장’ 김병만이 없는 상황에서 맏형 김수용이 매뉴얼대로 뱀의 머리를 눌렀지만, 더 이상 아무도 뱀을 건드리지 못했다. 이 때, 노라조 조빈이 나서 아무렇지 않게 뱀의 머리를 잡았고, 그대로 숲으로 던져 반전 모습을 선보였다.

이밖에 배우 오대환과 강경준은 병만족장과 함께 아버지의 이름으로 밤 낚시 사냥에 나섰다. 오대환은 “아이들이 나보고 ‘정글의 법칙’에 나갔다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팬”이라며 “물고기를 꼭 잡아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고군분투 끝에 물고기와 함께 고둥까지 획득하며 멤버들에게 든든한 저녁 먹거리를 선물했다.

한편 병만족은 트리하우스에서 아침을 맞이하며 코코넛 오일을 활용한 ‘피시&칩스’를 먹기로 했다. 생선 튀김에 바나나 튀김까지 곁들인 제대로 된 ‘모닝 세트’였고 병만족은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병만족은 쿠스쿠스 원숭이와 바다거북을 발견하면서 생물도감을 하나씩 채워나갔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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