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집에서 세계 각국의 감성을 즐길 수 있는 ‘홈파티’ 아이템들이 인기다. 이커머스를 통해 현지 제품을 직접 공수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거나 현지의 특색을 담아 출시하는 제품을 즐기는 추세다. 간단한 소품이나 음식만으로 간편하게 해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연말 색다른 컨셉의 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큐텐 제공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에서는 다양한 국가들의 제품 중 특히 인도 상품이 돋보인다. 큐텐은 지난달 인도 이커머스 3~4위권의 샵클루스를 인수하며 서남아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인도 직구 상품을 처음 선보인지 한 달이 지난 지금 립밤, 바디용품, 에센스 오일 등 소형 화장품 위주로 인도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훌륭한 품질과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인도의 몇몇 브랜드는 배낭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며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다. 큐텐에서는 히말라야, 바이오티크, 바디 허벌즈, 울지스, 카디 등 독특하고 다양한 향을 갖춘 코스메틱 브랜드가 인기다. 

사진=픽사베이

향을 피우거나 디퓨저용 에센스오일을 활용하면 현지 감성을 더욱 살릴 수 있다. 바이오 아유르베다 등 인도 유명 브랜드의 에센스 오일은 차분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좋다. 티트리, 샌달우드, 레몬그라스 등 다양한 향을 고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의 녹차는 물론 모링가, 툴시로 만든 티제품도 현지 분위기를 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인도 전통의상인 사리와 커리 파우더, 카페트 등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현지 제품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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