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배차간격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30일 1호선이 이른 새벽부터 만원전철로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호선은 인천, 수원 등 수도권과 서울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사진=연합뉴스/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이날 이용객들은 SNS를 통해 1호선 배차간격을 지적했다. 사람이 몰리는 출근 시간에도 배차 간격이 너무 커서 사람들이 과도하게 몰린다는 것.

이에 네티즌 weno****은 “1호선 배차 간격에 대한 개선을 해주시기를 바립니다. 20년 전이나 10년전이나 똑같습니다. 추운 겨울에 최장 30분까지 기다리는 것이 말이 됩니까?”라고 호소했다.

1호선은 배차간격과 함께 잦은 고장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지적하고 있는 노선이기도 하다. 12월 한달 동안에만 아침 출근길에 3번이나 고장 등으로 인한 지연현상이 빚어진 바 있다.

한편 이날부터 서울역(용산)에서 천안(신창‧병점)을 오가는 1호선 급행열차가 평일 기준 34회에서 60회로 늘어나게 됐다.

또 지금까지 용산·서울역에서 출발하던 수도권 1호선(경부선) 급행열차의 운행 구간이 앞으로는 청량리역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으로 연장된다.

이번 증편으로 급행열차의 운행간격이 평균 5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돼 1호선 경부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오히려 이용객들은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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