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의 대상에도 김해숙, 남궁민의 무관이 눈길을 끌었다.
31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동백꽃 필 무렵’은 무려 12관왕을 기록하며 ‘연기대상’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공효진은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을 위로했다고, 고맙다고 하셨지만 배우들 모두가 너무 많은 위로를 받았고 응원 받은 작품이었습니다”라며 “20년 후에도 이런 큰 상을 배울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안 다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동백꽃 필 무렵’은 공효진을 비롯해 강하늘, 손담비, 김지석, 오정세, 염혜란, 김강훈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상을 받았다. 또한 임상춘 작가가 작가상까지 받으며 ‘동백꽃 필 무렵’ 잔치가 됐다.
공효진과 함께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 ‘닥터 프리즈너’의 남궁민은 무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세젤예’는 최고시청률 35.9%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이번 시상식에서 김소연이 우수상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큰 성과가 없다. 김해숙이 상을 받지 못한 게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닥터 프리즈너’ 역시 수목드라마로서 최고시청률 15.8%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남궁민 또한 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추측이 나왔다. 남궁민 역시 김해숙과 함께 이번 시상식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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