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윤선우가 ‘국민 형제’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돌직구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남궁민과 윤선우는 각각 드림즈 신임단장 ‘우승 청부사’ 백승수 역과 고등학교 때 촉망받던 야구선수였지만 부상으로 하반신 마비가 된 후 명문과 통계학과를 졸업, 드림즈 전력분석팀에 입사한 백승수(남궁민) 동생 백영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스토브리그’ 11회 3부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9%를 돌파하며 토요일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며, 범접 불가 1등 포스를 선보였다. 지난 11회에서는 드림즈가 열악해진 지원으로 국내로 전지훈련을 정한 가운데, 백승수(남궁민)와 백영수(윤선우)가 드림즈 연습경기에 프런트로 등장,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이에 비주얼부터 능력까지 다방면으로 시너지를 폭발시키고 있는 ‘돌직구 형제’의 활약상을 정리해봤다.
# 따뜻한 감성, 진한 형제애
백승수와 백영수 형제의 아픈 속사정은 지난 6회에 방송된 백영수의 드림즈 전력분석팀 입사로 인해 드러났다. 백승수가 고등학교 때 촉망받던 야구선수였던 동생 백영수의 부상이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늘 죄책감을 안고 살았던 것이다. 하지만 백영수는 이미 아픔에서 벗어나 야구 전력과 관련된 데이터 전문가를 꿈꿨고, 아직도 힘들어하는 백승수에게 “난 이제 빠져 나왔는데 형은 왜 계속 거기서 나를 보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결국 두 사람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상처를 치유하는 가슴 절절한 장면이 펼쳐지며 ‘찐 형제애’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 진지한 프로페셔널
백승수와 백영수는 일 잘하는 DNA를 뽐내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도 똑 닮은 형제 케미를 보여줬다. 2차 드래프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수훈갑 백영수의 활약으로 동생 부정 취업 비리로 누명을 쓰고 자진 퇴사했던 백승수가 복귀했던 것이다. 더욱이 백영수는 2차 드래프트를 앞두고 자신이 세운 독특한 선수 영입 전략에 반대했던 코치진들을 충분한 데이터와 팩트로 설득시키는 외유내강 포스도 보였다. 이는 드림즈에서 반발에 맞서며 사이다 행보를 이어가는 백승수의 모습과 겹쳐지면서 ‘돌직구 형제’의 파워를 입증해냈다. 과연 두 사람이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드림즈 우승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유쾌 반전 장난기
두 사람은 굳어있던 회사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집안에서는 편안하고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여줘 유쾌한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회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가게 된 드림즈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자료를 준비하고 있던 백영수의 방에 백승수가 들어서자, 백영수는 “데이터 전문가가 들어오더니 뭔가 달라졌다. 그런 얘기가 나오면 좋잖아. 안 그래도 전지훈련도 그런 데서 하는데..”라며 장난 어린 말로 분위기를 풀어냈다. 이에 백승수도 “그런 데? 단장 비난? 너 내일 회사에서 나 피해 다녀라”며 미소를 보인 것. ‘현실 형제’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 12회는 설 연휴 이후 오는 31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스토브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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