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포르투갈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인스타그램 가입자 최초로 팔로워 2억명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팔로워 2억명 돌파 사실을 알리며 “매일 저와 이 여정을 함께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갔던 순간들을 영상으로 만들어 올렸다.

외신은 호날두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2억명을 넘어선 최초의 인물이 됐다고 전했다. 호날두를 넘어서는 계정은 인스타그램 자체 계정 뿐이다. 인스타그램의 자체 계정은 3억3000만명의 팔로워를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2017년 스포츠 스타 중 최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1억명을 넘는 등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물로 꼽혔다. 페이스북엔 1억2400만여명, 트위터엔 8240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다.

호날두에 이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1억7200만명), 배우 드웨인 존슨(1억6900만명), 셀레나 고메스(1억6600만명) 등이 많은 팔로워를 지니고 있다. 스포츠 스타로는 리오넬 메시(1억4100만명), 네이마르(1억3100만명) 등이 호날두의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