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칸영화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뒤흔들고 있는 '페인 앤 글로리'가 무삭제 1분 클립 시리즈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페인 앤 글로리' 영상 캡처

'기생충'과 함께 제72회 칸영화제 최고 평점을 기록,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2개 부문 노미네이트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걸작 '페인 앤 글로리'가 무삭제 1분 클립 시리즈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페인 앤 글로리'는 강렬한 첫사랑, 찬란한 욕망 그리고 쓰라린 이별, 인생과 영화에 영감이 되어준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뜨거운 고백을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무삭제 1분 클립 시리즈는 ‘지리학과 해부학’, ‘가장 사적인 독백’, ‘관객과의 대화’라는 타이틀로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을 대변하는 극중 캐릭터 ‘살바도르’와 관련된 세 가지의 1분 영상을 담고 있다. ‘지리학과 해부학’은 ‘살바도르’가 자신의 인생에서 알게 된 지식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명한 영화감독이 된 그는 영화 홍보를 위해 여행을 다니며 스페인 지리를 알게 되었다며, “내 지리학 지식은 감독으로서의 커리어와 비례했다”고 말한다. 또한, “내 머리와 그 안에 있는 것이 기쁨과 지식의 원천이 동시에 고통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것을 알게 되었다”며, 자신이 겪은 통증과 질병을 통해 자신의 몸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밝히며 몸소 습득한 지식을 독특한 방식으로 설명한다. 

‘가장 사적인 독백’은 ‘살바도르’가 쓴 글을 직접 연기를 하는 ‘알베르토’의 모습을 통해 ‘살바도르’의 삶의 일부분을 담고 있다. 무대에서 노래에 빠져 춤을 추는 ‘알베르토’는 곧 의자에 앉아 과거를 회상하듯 대사를 이어나간다. 오는 2월 5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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