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 벚꽃이 만개할 때쯤에는 아무리 집순이, 집돌이라도 외출 욕구에 시달린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남들은 흐트러지는 꽃잎을 배경으로 인생사 진을 하나씩 건져오는데, 왜 나는 매일 빈손일까? 고민이 된다면 어플에 눈을 돌려보자. 어플 하나 다운 받는 1분의 정성이면 이번 봄, 당신도 금손이 될 수 있다.

◆ 아날로그 파리
 

(사진=smlvysj 인스타그램)

아날로그 시리즈들 중에서도 단연 인기 최고인 파리 필터! 채도에 따라 10가지 필터로 자동보정이 가능한 똑똑한 어플이다. 파리 필름 자체의 톤이 분홍계열이지만 밝기, 대비, 채도, 선명도, 하이라이트, 쉐도우, 노이즈 등을 조정해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사진에 자신 없는 사람들도 아날로그 파리 하나면 금손이 될 수 있다.

지원기기 iOS, Android
 

◆ Prisma
 

(사진=prisma 인스타그램)

 

일상의 풍경을 동화처럼 간직하고 싶다면, 프리스마를 추천한다. 팝아트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이 어플은 아이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버전을 사용하면 좀 더 다양한 효과를 사용해볼 수 있지만 베이직 버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이번 봄, 수채화 같은 추억 남기기에 도전해보자.

지원기기 iOS, Android
 

◆ Feica New York
 

(사진=feica_me 인스타그램)

Feica New York은 간단히 슬라이드 바를 움직여 아날로그 사진부터 현대적인 감각의 사진까지, 시대를 뛰어넘는 콘셉트로 보정 할 수 있다. 대게 빈티지한 감성을 연출하고 싶을 때 많이 사용되고 있다. 쨍하기만한 꽃놀이 사진이 식상 하다면 유니크하게 Feica New York를 다운 받아 보자.

지원기기 iOS
 

◆ Retrica
 

(사진=retricaapp 인스타그램)

Retrica 최고의 장점은 바로 비율과 컷수를 정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 여러 컷의 사진을 한 장에 담고 싶다면 Retrica를 참고하자. 다양한 필터는 물론이고 웜톤과 쿨톤이 분명하게 분리되어 있어 같은 장소에서 찍어도 확연히 다른 느낌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지원기기 iOS, And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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