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여성 1인가구의 현실적 공포를 대변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있는 전개로 웰메이드 스릴러 탄생을 예고한 ‘도어락’(감독 이권)이 최근 3개월에 걸친 촬영을 마무리했다.

 

 

영화는 원룸에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집에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그렸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소재를 다룬 스릴러라는 평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또한 ‘미씽: 사라진 여자’를 통해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공효진과 김예원, 김성오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해 영화 속 현실적인 서스펜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주목받아온 이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공효진은 “경민을 떠나보내기가 많이 아쉽다. 현실적인 소재가 주는 공포를 잘 담아낸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민의 직장 동료이자 든든한 조력자 효주 역을 맡은 김예원은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들이 즐겁게 촬영을 했고, 사랑 넘치는 현장이었기 때문에 떠나보내면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선한 장르적 도전을 시도한 이권 감독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공효진 배우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 후반작업을 잘 마무리해 현실적인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로 찾아뵙겠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

 

사진= 싱글리스트 DB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