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에 둘러싸였다 한들 봄은 봄이다. 포근해진 날씨에 벌써 개나리 등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고, 각종 봄 축제들도 줄줄이 기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옷차림도 더욱 얇아질 전망이다.
심플하고 가벼워질 봄 스타일링에는 무거운 포인트보다는 경쾌하게 연출 가능한 아이템들을 활용하는 게 좋다.
때마침 봄을 겨냥한 다양한 패션 브랜드 신상들은 로맨틱한 꽃은 물론 꽃에 이끌리는 벌, 따사로운 햇빛 아래의 나무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와 문양을 입고 S/S 시즌 소비자들을 유혹 중이다.
★레이스 스커트에 어울리는 ‘가든파티 스니커즈’
운동화를 로맨틱 룩에 매치하기는 언뜻 쉽지 않지만, 스케쳐스는 봄의 여성들을 겨냥해 ‘딜라이트 가든파티’를 출시했다.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외형에 플라워 자수를 넣어 화사하기 그지없다. 깔끔한 화이트와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핑크의 두 가지 컬러가 있다. 스포티한 스니커즈의 장점과 소녀스러운 디자인이 결합에 스커트부터 데님, 교복 등 어떤 룩에든 잘 어울린다.

★생동감 넘치는 꿀벌과 벌집 모티브 주얼리
찬란한 햇빛에서 영감을 얻어 봄꽃과 떼어놓을 수 없는 꿀벌을 모티브로 삼은 주얼리도 등장했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는 황금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새로운 소재의 주얼리, 샤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털링 실버에 18K 도금으로 완성된 새로운 소재로, 금빛 메탈과 매끈한 에나멜, 반짝이는 큐빅 지르코니아 세팅으로 자연스러운 빛을 밝혔다. 또 태양의 따스함과 벌집의 기하학적 형태, 생동감 넘치는 꿀벌 모티브는 여성의 에너지를 세련되게 표현한다.

★장미빛을 닮은 ‘로즈골드’ 워치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금속의 컬러라면 로즈골드를 빼놓을 수 없다. 세련된 액세서리로 포인트가 되면서도 따스함을 잃지 않는 색깔이기 때문이다. 아이그너 워치는 로즈골드 컬러로 여성미를 강조한 ‘키에티(CHIETI)’ 컬렉션 워치를 선보였다.
A 모양의 브레이슬릿은 아이그너의 첫 글자이면서 동시에 행운을 상징하는 말발굽(편자)을 형상화했다. 로즈골드는 물론 실버 메쉬 스트랩, 블랙 레더 스트랩 중 선택이 가능하다.

★꽃 색깔을 입은 쓰리 웨이 핸드백
봄이라고 해서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 메트로시티는 한결 가벼워진 봄 정장에 톡톡 튀는 포인트가 되어 줄 ‘피오레 백(FIORE BAG)’을 출시했다. ‘피오레’란 꽃을 뜻하는 이탈리아 단어로, 메트로시티 특유의 디자인에 위빙 토트 핸들을 더해 편안한 그립감을 살렸다.
또한 천연 소가죽 소재에 화사한 꽃의 컬러인 핑크, 옐로우, 베이지 3가지를 입혀 화려하게 연출했으며, 토트백과 클러치, 크로스백 세 가지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따스한 베니스의 해변 같은 슬립온
1년 내내 봄 날씨라는 캘리포니아 LA의 베니스 지역에서 영감을 받은 탐스의 새로운 슬립온 시리즈 ‘베니스 컬렉션’도 눈길을 끈다. 베니스 해변에서 영감을 받은 14가지의 다채로운 컬러와 텍스처가 느껴지는 헤리티지 컨버스 소재로 만들어졌다.
2018년 봄 여름 시즌부터 처음으로 전개되는 ‘베니스 컬렉션’은 해변의 바닷가, 꽃 나무, 석양 등 베니스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가 특징으로, 편안함을 주는 풋베드와 세련된 리비에라 줄무늬 안감을 사용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사진출처=갤러리아클락, 판도라, 스케쳐스, 메트로시티,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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