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교통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전거 인구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 단순히 이동하는 수단인 것 뿐만 아니라, 하나의 취미 생활로도 자전거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라이더들을 위한 다양한 여행 프로모션이 눈길을 모은다.

 

하나투어 KOREA KOM Challenge 2018

'하나투어 KOM(King of Mountain) Challenge 2018'은 세계 일주 항공권을 걸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자전거 대회로, 올해 대망의 첫 대회를 개최한다. 4월 8일 강원도 고성의 ‘제13회 고성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를 시작으로 4월 29일 ‘2018 춘천 배후령 힐클라임 대회’ 등 총 8개의 아마추어 자전거 대회를 선별하여 진행하는 커다란 대회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대회를 선택하여 출전할 수 있다. 모든 대회가 종료되면, 각 대회에서 순위별로 부여 받은 승점의 합계로 통합우승자를 정한다. 우승자에게는 세계 일주 항공권을 부상으로 수여돼 여행을 꿈 꾸고 있는 라이더라면 참여해봐도 좋을 듯 하다. 난이도는 5점 만점 중 2점에 해당한다. 각 대회의 일정 확인 및 참가신청은 하나티켓 또는 더바이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북해도 UCI 그랑폰도 니세코 클래식

일본 북해도의 니세코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가진 라이더들이 대거 출격한다. 니세코 클래식은 UCI 그랑 폰도 월드 챔피언십(UCI Gran Fondo World Championships)의 공식 예선전으로, 각 연령 그룹의 상위 25%는 월드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상승 고도 2,362m의 급경사가 있는 140km 코스와 짧은 경주인 70km 코스 중 선택해서 도전할 수 있다. 경기가 끝난 후 토속 음식과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 에프터 파티가 계획돼 있어, 즐겁지만 고단했던 라이딩의 피로를 풀 수 있다. 하나투어의 ‘북해도 UCI 그랑폰도 니세코 클래식 3박 4일’ 상품은 7월 6일 출발한다. 난이도는 5점 만점 중 3점이다.

 

나상훈과 함께 하는 다이센 자전거 투어

대회를 하기 보다는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며 여행을 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나상훈과 함께 하는 다이센 자전거 투어는 대자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이 상품은 煎 MTB 부문 사이클 국가대표 나상훈의 동행하에 안전하게 진행되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름다운 백사장이 유명한 가이케 코스 등 대자연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라이딩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이 상품은 6월 7일에 출발한다. 난이도는 5점 만점에 1점.

 

사진=하나투어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