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N ‘현지에서 먹힐까?’(연출 이우형PD)에는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모습을 그린다.

낯선 태국땅에서 직접 푸드트럭을 운영하게 된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의 특별하지만 훈훈한 일상이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신선한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인이 만든 태국 음식으로 현지에서 장사한다'는 어렵지 않지만 독특한 컨셉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첫 방송에 앞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의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자.

♦︎ 음식만큼 통하는 태국 '치앙마이' 속 세 남자의 신선한 조합
 

이날 첫 방송에는 미식의 천국이라는 치앙마이에서 대한민국의 핫 플레이스 이태원에서 태국 음식으
로 트렌드세터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홍사장' 홍석천과 그의 20년지기이자 아이돌계의 신화 이민우, 만능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막내 여진구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특히 이날 첫 방송에서는 영업 개시를 앞두고 예상 밖의 이야기들이 펼쳐질 전망. 하루의 절반을 쏟아 부은 열정의 장보기부터, 메인 셰프이자 사장님인 홍석천의 소녀감성 이면에 숨은 요리에 대한 카리스마와 집중력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홍석천은 이태원을 점령한 사장님답게 요리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 재료 선별부터 손질은 물론 직접 요리를 통해 맛을 내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홍석천의 든든한 오른팔 이민우와 막내들도 기대감을 키운다.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이민우의 열정 가득한 지원에 운전부터 정산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막내 여진구의 매력까지 더해질 전망.
 

♦︎ '연기는 만렙, 예능은 초보’ 여진구의 예능 도전기
 

배우 여진구는 이번 '현지에서 먹힐까?'를 통해 고정 예능에 첫 출연하게 됐다. 태국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직접 운전하기 위해 국제 운전면허증까지 취득하며 첫 예능 출연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여진구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누나 팬들을 사로잡았다면,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20대 청춘다운 밝은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전 미팅에서부터 '음식 서빙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었다'며 패기 넘치는 소감을 밝힌 여진구는 자신의 바램대로 첫 서빙을 한국이 아닌 태국에서 하게 됐다. 인생 첫 장사인 만큼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과 예상 밖의 이벤트에 당황하는 모습들이 온전히 포착되며 신선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 '팟타이', '땡모반', '똠얌꿍'..현지에서 먹힐 베스트 메뉴는?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다양한 장소만큼 메뉴 또한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대표 메뉴 '팟타이'부터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땡모반', 한국인의 입맛도 사로잡는 '똠얌꿍' 등 익숙하면서도 '홍사장'만의 비법이 곳곳에 담긴 음식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첫 방송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에 상륙하는 '현지먹'표 요리의 첫 주자로 팟타이가 나선다. 홍석천과 이민우, 여진구로 이루어진 '타이 브라더스'가 직접 시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채소와 소스를 바탕으로 영업 개시에 나서는 것. 이들은 앞으로 매일 현지의 손님들에게 맛 평가를 받으며 그에 따른 냉철한 요리 개발 또는 보상을 받는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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