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로 펼쳤던 쇼트트랙 콤비 심석희와 최민정이 공릉동 한 끼에 도전한다.
 

28일(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공릉동 편에서는 심석희, 최민정 선수가 인연이 깊은 태릉선수촌에서 밥동무로 등장한다. 익숙하지 않은 예능 출연에 긴장하면서도, 시민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두 선수가 과연 한끼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심석희, 최민정 선수는 태릉선수촌 빙상장에 등장해 서서히 몸을 풀고 빙판 위를 가로지르더니, 이경규와 강호동이 등장하는 순간 무서운 속도로 질주했다. 이에 규동형제는 두 선수의 놀라운 스케이팅에 연신 감탄을 표했다.

 

 
첫 벨 누르기에 나선 두 선수는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얼음여왕’ 최민정 선수는 벨 앞에 서자 얼굴이 굳더니, “시합 때 스타트 라인에 선 것만큼 긴장된다”라며 빙판 위에서와는 또 다른 긴장감을 토로했다. 
 
최민정 선수가 도전하는 집마다 실패를 이어가는 모습을 본 심석희 선수는 “‘봉다리’(?) 밟았네”라며 쇼트트랙 경기장면과 빗대어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석희 선수가 말한 '비닐 밟았네'라는 표현은 쇼트트랙 선수들이 빙판 위에서 이유 없이 미끄러지게 된 허무한 상황을 의미한다.. 
 
JTBC ‘한끼줍쇼’ 공릉동 편은 28일(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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