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과 김선아가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

 

 

10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 31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이 안순진(김선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순진은 "내가 알던 사람보다 더 잔인하네요. 나도 당신 사랑 필요 없어요. 마지막으로 부탁할게요. 증인으로 서주세요"라며 쏘아붙였다. 그러자 손무한은 "그렇게 할 거예요. 그럼 이걸로 그만 끝냅시다. 헤어져요, 우리"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별 선언에 안순진은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고, 손무한은 그런 안순진을 지켜보며 함께 무너져 내렸다.

이어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이제 죄책감은 버렸으면 좋겠어요. 내가 바란 건 죄책감 같은 게 아니었으니까"라며 "당신 상처부터 챙겨요. 헷갈리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가슴 속에 품고 있던 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나는 사랑이었나 봐요. 떠나겠어요. 더는 못 있겠어요"라고 이별을 고했다.

 

사진=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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