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겨울을 지나 피크닉의 계절 봄이 왔다. 야외활동에 앞서 가벼워진 옷차림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활동성 좋은 신발. 봄을 맞아 다채로운 색감의 스니커즈들이 쏟아지고 있다. 올봄 나를 좋은 곳으로 이끌어다 줄 것 같은 스니커즈들을 모아봤다.
 

◆ 봄을 입은 화사한 스니커즈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은 봄 피크닉 시즌을 맞아 활동적인 패션에 안성맞춤인 스니커즈 3종을 출시했다. 끈으로 묶는 ‘비세토스 로우탑 스니커즈’, ‘모노그램드 레더 로우탑 스니커즈’와 신고 벗기 편한 ‘비세토스 슬립온 스니커즈’로 구성됐다.
 

‘비세토스 로우탑 스니커즈’는 활동성을 강조한 스니커즈로, 2018 S/S 시즌을 맞아 오직 여성만을 위한 핑크 컬러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탈리아산 나파 가죽을 발등 부위인 설포에 적용했다. 또한 MCM의 가방 제품과 마찬가지로 제품 고유의 숫자가 새겨진 로고 플레이트를 발등 부분에 장식해 특별함을 더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꼬냑, 소프트 핑크 4가지다.
 

‘비세토스 슬립온 스니커즈’는 전면에는 비세토스 무늬를, 후면에는 민무늬 가죽을 적용해 클래식함과 시크함이 대비를 이루는 제품이다. 아웃솔에는 비세토스 무늬에서 볼 수 있는 다이아몬드 디테일을 적용해 스터드로 장식한 듯한 효과를 준 것이 특징. 신축성이 뛰어나고 착용감이 편안하며, 뒤꿈치에 풀링탭(쉽게 신을 수 있도록 잡아당기는 천)을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 스포츠 감성 충만한 캔버스화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이 봄에 어울리는 캔버스화 2종 ‘테겔’과 ‘란케’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블랙’, ‘화이트’ 컬러 구성으로 어떤 스타일링과도 깔끔하게 잘 매치할 수 있다. 특히 봄 나들이를 갈 때나 캐주얼룩에 데일리용 스니커즈로 매치하기 좋다.

‘테겔’은 스포츠 패션 트렌드인 ‘스트릿’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로고를 더한 슬립온 스타일의 스니커즈다. 커다란 이밴드가 발을 안정적으로 감싸주어 편리하게 신고 벗을 수 있으며, 인솔은 라텍스 소재를 사용해 쿠셔닝을 강화했다.

‘란케’는 가벼운 스니커즈 스타일로, 발에 완벽하게 맞춘 듯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합성가죽과 캔버스 소재를 조합해 깔끔하고 날씬한 실루엣을 구현했고, 얇은 패딩심을 삽입해 발을 편안하게 받쳐준다.

사진=MCM, 다이나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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