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이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유혹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권시현으로 분한 우도환은 매회 박력 넘치는 상남자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그간 ‘심쿵’ 유발한 우도환의 달달 스킨십 장면을 모았다.

 

#장면 하나. ‘권시현=힘시현’ 태희 번쩍 들어올리기

 

시현은 태희(박수영)가 기숙사로 이사하는 날 죄책감에 태희를 찾아갔다. 수지(문가영)가 시현과의 게임을 위해 태희의 기숙사 입주를 취소시켰기 때문. 기숙사에 도착한 태희는 절망하고, 시현은 미안한 마음에 일단 짐을 챙겨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한다. 하지만 멘붕에 빠진 태희는 시현의 말을 듣지 않고, 답답한 시현은 태희를 번쩍 들어올려 자신의 차에 태웠다. 시청자 반응. “권시현=힘시현이네! 어떻게 저렇게 안아버리냐” “우도환 미쳤다! 설레잖아” “시현이 힘 엄청 좋다. 완전 남자다”.

 

#장면 둘. 편의점 첫키스...‘입틀막’ 반복 재생

 

시현은 태희에게 시시때때로 ‘예쁘다”고 칭찬하는 등 다정하게 대했지만 태희는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그런데 우연히 시현의 집에 가게 된 태희가 그곳에서 자신의 흔적들을 발견하고 시현의 진심을 믿게 됐다. 시현은 태희의 고백에 놀랐지만 순간적인 본능으로 태희에게 키스했다. 유혹자인 시현에게 태희가 더 이상 유혹 타깃이 아닌 좋아하는 사람이 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도환의 떨리는 눈빛과 손길에서 첫사랑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션태 커플(시현-태희 커플)의 첫 키스 클립 영상은 ‘반복 재생을 부르는 영상’으로 불리며 조회수 1위를 지키고 있다.

 

#장면 셋. “여기서 나가지마!” 아찔 밀착

 

수지의 계획으로 시현과 태희, 수지, 세주(김민재)는 함께 여행을 가게 됐다. 시현은 태희에게 상처를 주려는 수지를 대신해 일부러 자신이 태희에게 모진 말을 하고 괴로워했다. 수영장에 둘만 있게 돼 태희가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시현은 태희를 붙잡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우도환은 대사 사이 섬세한 호흡 조절로 아찔한 분위기를 고조시켜 숨을 멎게 만들었다. 촉촉한 눈빛과 동굴 목소리의 섹시한 매력이 치명적이었다.

 

장면 넷. 달콤한 옥상키스...‘사알못’에서 ‘사랑꾼’으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현과 태희는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시현은 태희에 대한 마음이 깊어질수록 두려움도 커졌다. 태희가 자신의 거짓말을 알게 됐을 때 받게 될 상처가 너무 아팠기 때문. 이 장면에서 우도환-박수영의 사랑스러운 케미가 정점을 찍었다. 이제 막 시작한 연인답게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로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특히 진정성이 느껴지는 우도환의 연기가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이다.

 

사진= 본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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