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만 5번의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었을 만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미세먼지는 납·카드뮴 등과 같은 중금속 물질로 이뤄져 있으며,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깊이 침투가 가능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얼굴이나 두피, 눈, 코 등은 클렌징 디바이스나 세척기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외출 후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케어할 수 있는 아이템을 살펴보자.

 

■ 모공 속 노폐물 완벽 제거...클렌징 디바이스 ‘리파 클리어’

세안 시 모공 속 노폐물은 깔끔하게 씻어내되 마찰이나 자극은 최소화해야 건강한 피부결을 유지할 수 있다. 코리아테크의 ‘리파 클리어(ReFa CLEAR)’는 세계 최초로 ‘3D 소닉 이온 테크놀로지’가 접목된 저자극 클렌징 디바이스다. 피부결과 얼굴 굴곡에 따라 미세하게 움직이는 3D 소닉 모션과 모공 속 노폐물을 밀어서 배출하는 이온 클렌징 기술, 일본의 전통 붓 가공 기술을 구사한 쿠마노후데 모(毛)의 3가지 요소가 결합돼 자극 없이 효과적인 세정이 가능하다. 부드럽고 꼼꼼하게 세안할 수 있어 미세먼지로 예민해진 민감성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 눈도 씻어내자! 동아제약 ‘아이봉’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안구 세정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졌다. 동아제약의 ‘아이봉’은 눈 속 이물질을 씻어낼 수 있는 안구 세정제로,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 후에 사용하면 좋다. 1일 3~6회 전용 용기에 담아 안구에 적용하면 된다. 아이봉은 각막 보호 성분과 눈 건강을 위한 비타민이 함유된 ‘아이봉 C’와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아이봉 W’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용량을 기존 제품(480ml) 대비 5분의 1 가량 줄인 ‘아이봉 미니(90ml)’를 출시해 편의성을 높였다.

 

■ 중력 이용 콧속 세정...하보 ‘코세척기’

미세먼지에 노출된 호흡기를 관리하려면 가글로 입을 자주 헹구고, 코 세정기를 이용해 콧속까지 세척하는 것이 좋다. 하보의 ‘코세척기’는 강압적인 압력 대신 중력의 힘이 세정액을 콧속으로 흐르게 해 부드러운 코 세정이 가능하다. 코 세정에 적합한 각도로 만들어졌으며, 노즐의 각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어 쉽게 세정액을 나오게 하거나 멈추게 할 수 있다. 성인 전용 제품과 어린이 전용 세정기가 따로 있어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 두피 노폐물 제거·마사지...두피 마사지기 ‘스칼프’

두피 구석구석 쌓인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싶다면 브레오의 두피 마사지기 ‘스칼프(scalp)’를 사용해보자. 스칼프는 4개의 돌기가 회전하며 손이 닿지 않는 두피 곳곳을 섬세하게 케어할 수 있는 마사지기다. 혈액순환을 개선해 두피 건강과 모발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피로를 푸는데도 효과적이다. 국제표준 방수 등급인 IPX7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샴푸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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