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배우 왕빛나 측이 프로골퍼 정승우와 이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왕빛나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왕빛나는 성격차이로 인해 신중한 고민 끝에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왕빛나 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한 매체는 왕빛나가 최근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7년 프로골퍼 정승우와 결혼한 왕빛나는, 2009년 첫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6년 만인 2015년 둘째 아들을 낳았지만 결국 결혼 11년 만에 이혼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왕빛나는 현재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최명길, 박하나, 한상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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