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팬들의 힘으로 방송사고논란에서 누명을 벗었다.
'하성운성문분석의뢰팀'은 19일 지신들의 트위터 계정에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감정 결과를 공지했다. 이들은 "지난 3월22일 지속되는 루머를 종식시키고자 추가 성문분석 의뢰의사를 밝힌 바 있으면 4월17일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로부터 최종결과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분석 결과, 워너원 멤버 그 누구도 '불미스러운 속어나 성적인 내용'을 발언하지 않았으며 논란의 중심이었던 음성파일 구간의 발언자 또한 하성운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했다.
이들은 소리공학연구소 대표 배명진 교수 명의의 '방송대기실에서 송출된 특정음의 규명에 관한 성문 감정서'도 공개했다.
하성운성문분석의뢰팀이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미리 미리 욕해야겠다”로 추정되는 말과 “대X각”이라는 말은 모두 하성운의 발화로 들리지 않으며, 또한 그 말들의 내용도 네티즌들의 추정과는 다른 말로 들린다는 결론까지 내려졌다. 이로써 워너원을 둘러싼 '방송사고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3월 19일 2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2018년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당일 공개됐던 엠넷 닷컴 '스타 라이브' 영상 일부가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방송사고논란'을 불러온 바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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