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에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남측 '평화의 집'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스타들은 SNS와 평화 기원 릴레이 영상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새벽까지 잠못들고 뒤척이다 일어났다. 설레고 긴장되고 그런다. 오늘 역사의 한순간에 나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 이렇게 가까운것을 이렇게 만나서 진심으로 이야기 나누면 되는 것을. 이 아침 평화의 감동을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공효진도 "곧 열릴 남북정상회담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27일 자신의 SNS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캡처한 뒤 "좋은날"이라며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남북정상회담으로 더 많은 노래와 문화의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라며 "최근 열린 평양공연 '봄이 온다'를 보고 문화, 노래로 하나 되는 모습에 가슴이 찡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효진 또한 “역사적 출발을 함께 응원하겠다”며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봤다. 남북이 만나 우정을 쌓고 금방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내용이 많았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오래 우정을 쌓고, 따뜻하고 유쾌한 내용의 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자신의 SNS에 남겼다.

 

SNS 뿐 아니라 '2018 남북정상회담' 공식사이트 평화 기원 릴레이 코너를 통해서도 스타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용필, 정우성, 김태리, 솔비, 모모랜드, 하석진, 송소희, 백지영, 알리, 장근석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여했다.

최근 '봄이 온다' 공연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조용필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많은 문화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공연 '봄이 온다'처럼 가을에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한다. 평화, 새로운 시작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백지영도 "남북이 함께 하는 공연이 더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알리도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민족 화합의 기회, 종전을 넘어 평화협정까지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하석진은 "이번 회담이 남북이 더욱 더 교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태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또 그것이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발걸음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말을 전했다.

솔비는 "11년 만에 온 기회인 만큼 평화를 위해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 갔으면 좋겠다"고, 에이핑크 정은지는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 응원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응원의 말을 남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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