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종전 선언 발표가 나오자 입영 대상자들과 누리꾼들의 군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국방부 제공

특히 입영대상자에 해당되는 청년(20~37세)들은 국가로부터 복무할 의무를 부과받는 '징집' 체제가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SNS에 “종전이면 군대도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바뀌려나” “종전하면 군대 안가도 되는건가요” “종전되면 군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날이 머지않았다” 등의 궁금증과 예측을 쏟아냈다.

남북 정상이 발표한 합의문에 따르면 종전 선언과 함께 비무장지대 비무장화와 같은 진전된 군축 조치가 거론됐다. 이와 관련한 세부 논의가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이후 진행될 예정이라 남북 간 합의에 따라 북한의 감군까지 이끌어낸다면 군대문제는 추후 논의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헌법상 국민의 4대 의무 가운데 하나인 국방의 의무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군사전문가들은 "종전 선언은 남북 신뢰구축의 상징적 의미를 가질 뿐 국가 안보를 위해 군대는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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