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일본 싱글 3집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에서 이틀째 정상을 유지하며 '인기 롱런'을 예고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지난 16일 선보인 일본 3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16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5만6097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를 고수했다.

앞서 15일에는 같은 차트에서 12만9275포인트로, 11만7486포인트를 기록한 싱글 2집 '캔디팝(Candy Pop)'을 넘어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싱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트와이스는 새 싱글 공개 이틀 합산 18만 5372포인트를 기록, 같은 기간 '캔디팝'의 17만 8503포인트를 앞지르며 현지서 꾸준한 인기 성장세를 또다시 증명했다.

트와이스는 '웨이크 미 업'으로 일본 현지에서 4연속 플래티넘 달성 기록에도 청신호를 켰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하는데,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2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으로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힘입어 트와이스는 지난 2월 제32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는 신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5관왕을 석권했고 현지 데뷔 불과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힘을 과시했다.

'웨이크 미 업'은 '도전'이라는 키워드로 포기하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강한 마음을 응원하는 댄스곡으로 트와이스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담겨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싱글 '웨이크 미 업'은 공개 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등 해외 7개 지역의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 15일에 이어 16일 기준 일본 타워 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차트에서도 해당 싱글의 각 버전이 1,2,3위 줄세우기를 한 가운데 4위 역시 '치어 업(CHEER UP)'이 수록된 미니 2집 앨범이 차지해 눈길을 끈다.

트와이스는 국내에서는 지난달 9일 공개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활발히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지난해 '시그널(SIGNAL)'에 이어 '박진영 X 트와이스'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조합이 다시 만난 '왓 이즈 러브?'는 공개 후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를 석권했고 가온차트 15주차 순위에서도 4관왕을 석권했다. 각종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2관왕을 차지하며 8연속 인기 행진을 증명했다. 음원과 동시 공개된 MV 역시 유튜브서 1억뷰를 돌파, K팝 사상 최초 '데뷔곡부터 8연속 1억뷰 돌파' 라는 신기록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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